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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제 37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나의 대학교 자취시절)

어젯밤에 갑자기 생각나 미소지었던 그 시절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한다. 시작은 선풍기였다. 본래의 색을 잃어버린 아주 오래된 선풍기 원래 파란색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집에 새선풍기가 있는데 안쓴다고 오빠집에 보내주셨다 꺼내어 보니 새것이 절대 아닌 비주얼 ???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 이 선풍기는 부산에서 오빠가 쓰다가 원주에서 내가 대학생활을 할때 썼던 그 선풍기였다. 최소 15년 넘었음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쓰지 않은 선풍기가 그대로 있어서 새것인줄 아셨나보더라 ㅋㅋㅋㅋㅋㅋ 이 선풍기는 부산에 있다가 원주에 갔다가 다시 부산에 갔다가 다시 청주로 왔다 역마살 있는 선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풀이를 해서 오래 사나봄 ㅋㅋㅋㅋㅋㅋㅋ) 멀쩡하니 버릴수도 없고 오빠는 또 쓰기로 했나보다..

현실을 살아가는 이상주의자. 적절한 나만의 밸런스를 잡아가기.

어제 블로그에 새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름의 다짐과 생각들을 블로그에 올리고오늘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찍고 싶은 영상들을 찍어보았다나의 소비생활들 관련해서 내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았는지나도 모르게 내가 구매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담게 되더라 (내 삶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부분들) 경제적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던 것들이 최근들어 하고 싶은 것에 집중되면서 현실보다 이상에 너무 치우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물론 그게 필요했다 나는 사실 이상주의자이니까.한동안 현실에 치여 잊었던 이상을 되살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이상주의자라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나를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은 이상, 어떤 가치에서 나오고그것으로 결국 현실적인 답도 찾아가는게 베스트라고..

인프제의 서른 아홉 바이브, 이제 6개월 남은 30대를 정리하자

블로그를 습관처럼 하지 않은지 10년쯤 된 것 같다여전히 종종 하고는 있지만 20대 중후반에 집중적으로 자아탐구 하던 시절 이후서울에 올라가면서는 사회생활을 하느라 바빴고서울을 떠나 청주에 오면서 부터는 자아탐구는 이만하면 다 되었다 생각했고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기도 했던 시기였기도 했다 2024년 내 나이 서른 아홉 (윤석열 나이말고 예전 한국식 나이로)이제 6개월 정도 남았다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되었고나의 셩격을 장단점 삼아 어떻게 사는게 나에게 좋은지도 나름대로 답이 나왔다고 생각했고나에게 남은 유일한 목표는 경제적인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아마 한달 전쯤까지도 이렇게 생각하고 여기고 있었다.  최근에 오빠가 비혼남매 유튜브 채널에서 '나브랭이' 컨텐츠를 시작했다.  https://..

초과근무로 일시정지된 실행들에 6월의 마음가짐, 근황 일기 :)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5월부터 여름 날들이 가끔씩 있었는데 이 날도 그런 날이었다눈부시고 화창하고 조금 덥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날씨 *-*명암저수지의 푸르름을 눈에 가득 담고 왔다노란 꽃들도 너무너무 예쁘더라     카페 르투어(스테이인터뷰 르투어)에 도착창밖의 명암저수지 뷰가 너무너무 좋은 곳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뷰를 가진 곳이다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힐링힐링 ㅎㅎㅎ     햇살 가득받은 푸르름의 풍경이 나는 제일 좋다요즘 실컷 보는 중 사계절 내내 이런 날씨면 좋겠다 점점 더워져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난  겨울보단 여름이 좋은사람 ㅋㅋㅋㅋㅋㅋㅋ     출근길마다 지나가는 이 길의  풍경에 가끔 감탄한다 너무너무 깨끗한 하늘색에 내가 좋아하는 푸르름이 가득했던 날.사실 일하러 가는 길이지..

내가 사랑하는 계절 5월의 푸르름 속 소소한 일상들, 귀걸이 만들고 옷은 잘라입고 자유롭도다 ㅎㅎ #유튜브

https://youtu.be/AfXJse7ypCo?si=wg0VifSAdUgNifLB 블로그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유튜브 올린 날 쓰고 있는 나자신 ㅎㅎㅎ 그래도 최근에 알바 초과근무 기간이 되어서 바빠질 때를 대비해 영상 만들어둔것 칭찬해 ㅋㅋㅋㅋㅋ 요즘 웬만한 건 깊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약간 선택적 '대가리 꽃밭' 무드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같은 세상에서 인프제가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약간 요런 자세가 필요하다 ㅎㅎㅎ 기분 좋았던 날의 영상이다 나갈 준비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영상을 찍었다 ㅎㅎ 선물받은 연청모자를 쓰고 (내가 생각났다던 스마일 가득한 디자인 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안입어지는 원피스를 잘라서 상의로 입어보았다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내가 만든 귀걸이도 해주고 아..

귀걸이 만들기, 생각은 줄이고 실천을 많이 하고 싶은 인프제 일상 #유튜브

https://youtu.be/tPMoldLK9CI?si=sQY-nImUg_OfOoFO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네요 >솔솔월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니 그제서야 올려보는 블로그 ㅎㅎ그러고 보니 지난 영상은 심지어 깜빡했었더라구요 https://youtu.be/OZF6NeAhVkg?si=ksBOfBVkg6z6tDii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끼어서 올려봅니당 ㅎㅎㅎ진짜 바쁘긴 바빴어요 2주정도는 정말 정신없이 살았어요청주 이사와서 알바도 조금밖에 안하면서 왜그렇게 바쁜가 싶으시겠지만수익이 없는 유튜브 채널 두개를 동시에 하고 있고 (무슨 고집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근에 귀걸이 만드는 것에 꽂히는 것을 시작으로 하고싶은 것들, 관심가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아주 그냥 폭발적으로 바빴답니다 어느순간 아 컨디..

2023년 평화롭게 보내는 마지막 한 주 (+추위를 대하는 나의 달라진 자세)

겨울옷 입은 출근길 풍경 나는 산과 작은 천이 있는, 높은 건물이 없는 이 곳 뷰를 사랑한다. 청주에 이사와서 내 동네가 너무 좋은 이유 중 하나. 저번주 한파동안 우리집 실내기온 최저를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실은 무려 10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있는 안방은 11도 꼭 1도 차이가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작년 겨울 난방비가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니 7만원대로 나왔던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 싶었는데 줄이기 도전 첫해여서 극단적으로 하지는 않았기도 했지만 10도까지 떨어진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올해 난방비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진짜 신기한 건 한해를 그렇게 보냈다고 정말 적응이 좀 돼서 그렇게 힘들지도, 스트레스 받지도 않는다는 거. 이것은 나에게 그냥 '추위' 그 이상의 의미가..

SNS + 극 I형인간이 일주일에 두번 약속을 잡으면 리듬이 깨진다 ㅋ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상 포스팅의 예고편 느낌으로 써봐야겠다 ㅋㅋ 외출을 하면 기가 빨리는 극내향인인 나는 최근에 외출 약속이 많아 좀 바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얻는 것도 많다, 하지만 종합적으로는 빨리는게 더 많음 ㅠ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늘 해왔던 루틴들이 무너져 다시 그것을 되찾느라 애쓰고 있다 얼마전 갔던 오지 카페. 드라마 촬영지가 많아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루프탑 경치가 참 좋다. 방문했을땐 아직 더워서 루프탑은 못즐겼지만 창밖풍경은 실컷 눈에 담고 왔다 여기서도 사진이며 영상이며 잔뜩 찍어왔는데 올리지를 못하고 있다. SNS를 하는 인프제는 뭔가 모순 같지만 나답기도 하다. 그냥 속도만 내 속도에 맞으면 다 할 수 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

천 한 마를 구매했다. 나다운 작은 시작 :)

청주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블로그 일기(자주는 안썼지만 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ㅋㅋㅋ)를 써오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나에게 조금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그런건지 아님 그냥 그런 때가 나에게 온건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나를 회복하고,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서.. 이건 경제적 자유 보다 어쩌면 더 기쁜 일인 것 같기도 하다 또 어쩌면 이것이 나다운 경제적 자유를 향해가는 올바른 과정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참 신기하다 요즘 내 마음의 변화들이. 마음의 에너지가 달라진 것 같다고 해야하나? 암튼 나는 여러가지 목표가 생겨서 계획을 세워가고 있고 또 그중의 하나, 아주 작은 시작으로 페이즐리 천을 한 마 구매했다. 재봉틀도 구매할 생각인데 너무 초보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

오히려 좋아, 나의 P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인프제(INFJ)

나는야 인프제(INFJ) 정식 MBTI 검사를 받아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유행하는 검사를 해볼때마다 매번 인프제로 나온다. 확률적으로 한번쯤은 다른것이 나올법도 한데 아니더라. 그 말은 각각의 양쪽의 유형이 적절히 섞인게 아니라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인프제들은 공감할 것 같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등등 ... 어릴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흔히 하지 않는 질문과 고민들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 이런 생각들을 나누기도 쉽지 않은게 이야기를 해보면 상대방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어서 어른이 되면서는 깊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웬만해서는 나누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일기를 안쓸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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