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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03

비상계엄 이후 일상의 불안도가 높아짐, 그래도 나의 일상은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요즘 날씨가 추워졌지만 전기장판+난방텐트가 있어서 잘때는 뜨끈뜨끈하다심바도 아직까지는 많이 춥지 않은지 내내 여기서 자지않고 잠깐 누워있다가 더우면 내려간다 ㅎㅎㅎㅎㅎ     이번 겨울엔 보일러도 조금씩 틀어주는데 이번 겨울 난방비 두근두근함.... ㅋㅋㅋㅋㅋㅋㅋ우리 심바는 보일러 틀면 여기서 누워자는데 젤 따뜻한 자리 ㅎㅎ 요즘 나라꼴이 엉망이라 일상의 평온을 지키기가 참 어려운데비상계엄을 겪고나서 일상의 불안도가 조금 더 올라간 기분이 든다인스타, 스레드 보면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듯뉴스 안볼수도 없고 보면 화나고 ㅡㅡ 그러던 중 이번 윤석열 탄핵 집회 영상 댓글들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이번 집회 참여자의 높은 비율이 20-30대 여성이라는 이야길 보았다다양한 케이팝 응원봉을 들고 나왔는데 어쩌..

일상 속 평온을 회복하며 다시 긍정적으로 25년 새해 준비 중, 어쨌든 화이팅!

저번주에 오빠랑 집에서 빵을 시켜먹었는데 이번에는 몇년째 궁금해했던 슈톨렌이라는 것을 주문해보았다 !독일식 케이크라고 하는... 우리 눈에는 빵인데 ㅎㅎ크리스마스 랜선 파티때 먹어봐야지 ㅎㅎㅎ아직 일부러 안먹어 봄 ㅋㅋㅋㅋㅋㅋㅋ심바랑 찍으니 뭐든 이쁘구나 -     12월이 되니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소멸되고 다시 일상의 평온을 찾아가고 있다그냥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었을 것이다감정도 소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흘려보낼건 흘려보내고그렇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서 내 나름대로 감정을 소화시킨 것 같다 그렇게 12월이 되었고, 올해는 많은 일을 시작한 나름대로 혼자 꽤 바쁜 한해였는데25년에도 이어서 잘 해나가고 싶은 마음에 계획을 적어봄 솔이즈솔이 어떻게 채워지고 뻗어나갈지는내가..

때때로 소중하고도 나름 비장하게 흘러가는 서른아홉 내 인생 #유튜브

https://youtu.be/LiuOIEDAy0w?si=ABOjrhTqwj_45ARt    두달만에 올리는 유튜브 영상!! 알바 초과근무로 많이 바쁘기도 했고 스마트스토어도 시작하고 유튜브 라이브까지 시작하느라 영상을 이제서야 올려본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도 있었고 하루하루 참 바쁘게 살았는데 막상 나의 영상은 간직하고 싶은 소소하고 행복했던 순간들로 만들게 되는 것 같다      한달동안의 알바 초과근무로 오랜만에 카페갔던 날,거의 한달만에 어디 갇혀있다가 외출한 기분이었던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씨도 좋았고 모든 것이 참 좋아서 별거 없이도 행복했던 날이다ㅠㅠ      유튜브 라이브 했던 날 라이브 끝나고 스마트스토어 주문들어온거 제작했을 때.옷도 그대로, 렌즈만 안경으로 바꿔끼고 목걸이를 ..

생계형 알바 1년만 더 하자 다짐하는 요즘... 양배추 들기름 조합 굿, 휴무에는 카페, 텐트밖은 유럽

인스타에서 보고 먹어봤던 조합생양배추+소금+후추+들기름모두가 좋아할 맛은 아니지만 내 입맛에는 맞아서 양배추 한통 사서 이렇게 지금까지 반통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질릴때까지 먹을 것 같다다로 조리할 것도 없고 양배추는 냉장보관으로 꽤 오래가는 채소이니 그리고 생 채소를 섭취하기 좋더라 ㅎㅎㅎ     엄마가 보내주신 동태전과 새송이버섯도 구워서 같이 먹음맛있다 ㅎㅎㅎ     후추는 쏟은거 아니고요 부은겁니다 후추 매니아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들기름은 백설에서 나온걸로 사봤는데 가성비 제품이라(장인이 직접 만든 그런게 아님ㅋㅋㅋ) 그런지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그래도 맛있게 먹을만하다 ㅎㅎㅎ요즘 이렇게 안먹던 음식들 많이 먹는 중 -      저번주 휴무에 갔던 아우트로 커피엄마 오셨을때 갔던 카페인데..

천천히 와준 가을, 희로애락 생로병사 무게감이 느껴지는 인생의 전환점

지난 주에 방문했던 카페, 화이트컵 (여기 포스팅은 따로 하겠다!)이런 풍경이 있을줄 모르고 갔는데주변에 단풍이 반이상 들어있는 멋진 가을 풍경으로 가득했다흐린 날씨를 예상하고 큰 기대 없이 갔는데 파란 하늘도 볼 수 있었다     몇년째 지금의 알바를 하면서 늘 바쁘고 지쳐보내는 가을이라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지나갔던 계절이었는데올해 가을은 좀 천천히 와준 덕분에 바쁜 시기를 다 보내고도 즐길수가 있어 감사했다이상기후 때문인지 단풍도 초록초록한 잎들과 섞여 있어 새로운 풍경의 느낌이었다      카페 뒤쪽에 야외좌석에 앉아서 가을을 풀코스로 즐겼다 ㅋㅋㅋㅋㅋㅋㅋ집에 올때쯤되니 가을 좀 질린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하루동안 가을을 200% 느낀 것 같다         햇살도 나와줘서 정말 오랜만에 ..

현실과 이상사이 가장 어려운 가격설정, 머그컵 제작 준비, 유튜브 영상도 올리기

저번주 휴무 요즘에는 일이 많고 바쁘니 휴무도 정말 알차게 쉬려고 노력한다휴무에도 할게 많으니 폰도 정말 몇시간만 꺼두고 그런식으로 ㅋㅋㅋㅋ암튼, 요즘 변화하는 삶의 패턴이 나도 익숙해지고 있는중     최근 슬슬 듣기 시작한 캐롤 ㅋㅋㅋㅋㅋㅋㅋ캘리 클락슨 & 아리아나 그란데 Santa, Can't you hear me? 이 노래 무대 너무 좋아한다작년에도 많이 봤지만 올해도 많이 볼 예정일듯 ㅎㅎㅎ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하는데 사실 역대급으로 따뜻했던 11월이었다그래서 원래 이맘때쯤 나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했을텐데겨울 느낌이 안나다보니 아직 안하고 있었다 근데 달력을 보니 슬슬 준비를 해야겠더라그리고 또 담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춥다고 하니 진짜 겨울 시작이로구나 싶다나는 올 겨울엔 정말 건강하게 잘 보..

꿀같은 이틀휴무의 시작, 솔이즈솔 신상제작하고 장보고 내 고양이로 힐링 :)

오랜만에 맞이하는 이틀 연속 휴무날이번주에도 이틀 휴무가 아니었으면 아마... 돌아버렸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도 정상적인 이틀휴무를 맞이해서 너무 좋았다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포근한 휴무를 보내고 싶어서 보일러를 살짝 돌려주었다      심바가 보일러를 즐기며 딩굴딩굴 거리는 모습을 보며 나도 힐링 ㅎㅎ      쫙 펴진 뒷 발꼬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다 , 포착해서 뿌듯 ㅎㅎㅎ이런 모습 보려고 보일러 돌리는 듯 ㅋㅋㅋㅋㅋㅋㅋ     보들보들 좋은 냄새만 나는 하얀털의 심바휴무에는 집에서 심바모습을 실컷 보며 힐링한다       꺅 솔이즈솔 스마트스토어 신상제작의 시간넘나 나답고 행복한 시간인 것 ! 이틀 휴무의 첫날이라 나의 일에 더욱 집중도 잘되고 좋았다내가 가장 편안한 나의 공간에서 (..

일상에 숨돌릴 틈이 생긴 이번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느낌!

오늘 아침 실내기온 20도아침에 눈을 뜨니 심바가 내 옆에서 꾹꾹이를 하고 있고 ㅎㅎ침대밖으로 나오니 공기가 달라짐이 느껴졌다겨울이 시작됐구나 하는 느낌.      요즘 집에서 라떼를 즐겨 마시는데 오늘은 땅콩버터를 넣어 땅콩버터 라떼를 만들어보았다100%땅콩 버터라 달지않고 진하니 좋구나 -      책상에 앉아 오늘의 계획을 적어보고 하루를 시작하려는데심바가 화장실에 가있네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ㅎㅎㅎ 11월이 시작되고도 나는 10월의 초과근무의 여파로 몸과 마음이 회복이 안된 상태였다식욕과 수면욕이 줄어들었다 싶었는데 이번주에는 스케줄이 약간 정상화가 되면서 밀린 잠이 쏟아지더라역시 나는 잠을 적게자면 꼭 그만큼 채워잔다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아침에 눈뜨는게 쉬워진 건 맞으니까 나름 좋은 ..

다 해내고픈 절실함 때문인지 잠도 식욕도 살짝 줄어든 상태, 효율적 인간이 되어가는 걸까?

11월이 시작되었다10월의 누적된 피로를 다 풀지 못했는데 계속 바쁜 스케줄들이 예정되어 있어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의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어이 상황이 그저 싫고 피하고 싶은 게 아니라 잘 소화해가고 싶은,정말 바빠도 잘 해내고 싶은 11월을 맞이 하는 마음가짐이다 사진은 10월에 추워졌던 어느날 보일러를 돌렸더니 심바가 포근하게 자고 있어 너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심바 보면 힐링된다 어쩜 저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잘수있을까 ㅎㅎㅎ     저번주 휴무에 멀리는 못가고 동네 카페에 갔다내가 좋아하는 로투스 라떼 ㅎㅎㅎ오빠와 회의도 하고 밀린 얘기도 하고둘다 바쁘게 사는 중이라 할 얘기는 또 왜이렇게 많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의 유리창 밖으로 고양이가 지나가는 모습을 ..

내 인생의 전환점, 늘 해오던 것들에 다시 물음표를 던지게 되는 일

롤치즈 치아바타와 발사믹식초+올리브오일 그리고 아메리카노너무 맛있는 조합이었다 앞 일기 내용에 이어 써보자면 내 삶에서 내 안와 밖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느껴가며이것이 내 삶의 전환점이구나...라고 받아들인 상태. 그리고 그 증상 중의 하나는 입맛의 변화도 있었다이 부분은 물론 이번달이 알바 초과근무로 인해 많이 바빠져서 일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단순히 그것 뿐만이 아닌 것 같음을 내 삶에서 미세하게 느껴가고 있다늘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던 음식들이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먹기가 싫어졌다늘 좋아하던 것들이 더이상 좋지 않은 경험들그리고 알람없이 아침에 눈이 떠지는 현상들 (물론 이것은 매일은 아니지만 나는 아침형 인간이 전혀 아니었으므로 이것도 나에게는 꽤 의미가 있다 ㅋㅋㅋㅋㅋㅋ) 스스로 목표를 두고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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