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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제의 머릿속 64

3일간 휴무 후, 나는 나다운 게 가장 자연스럽고 강인해지는 길.

3일간의 긴 휴무가 끝나고 (아주 많은 일이 있었다)다시 출근하는 날,근무 요일이 바뀌니 토요일이 월요일이 된 느낌이다 나는 남들 일할 때 쉬고 남들 쉴 때 일하는 걸 더 선호한다쉬는 날 카페 갈 때 사람들 많은게 싫어서 ㅎㅎㅎ그래서 나쁘지 않음 -    어쩌다 저기서 자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외출 했을 때 펫캠으로 심바를 보다 가끔씩 웃을 때가 있다 ㅎㅎㅎ    내 침대에 앉아있는 심바 발견 ㅎㅎㅎ이번 여름은 아직 많이 덥지 않은건지,아니면 내가 침대에서 잘수있는 방법을 찾아서인지 몰라도 여름인데도 심바가 내 침대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찍었다 시어서커 이불로 전부 깔아주었고 (훨씬 시원)자다가 너무 더우면 거실 에어컨을 틀고 방쪽에 선풍기를 켜놓으니에어컨을 한시간 정도만 틀어도 침대쪽까지 시..

아직은 텅텅 빈 수입 파이프라인들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올해 여름 ㅋㅋㅋ

털 예쁘게 빗고난 심바모습으로 시작 :)더울 때는 털 빗는 것도 눈치보며 한다 ㅋㅋㅋㅋ 이번주 휴무가 3일이나 연속으로 주어졌다 (지금 일하면서 3일 연속 쉰적이 있었나? ... 그정도로 좋음ㅎㅎㅎ)안그래도 여러가지 할게 많았는데6월에는 초과근무가 많아 진행하지 못했던 일들도 있고7-8월에는 부지런히 해볼 생각이라알바시간 적은 만큼 돈은 적겠지만 시간이 많이 주어진 상황.둘다 가질 수는 없는 현실이라 시간이 주어진 지금도 나에게는 중요한 기회라고 느껴진다 가뜩이나 알바 고용불안까지 더 커져서.. ㅠㅠㅋㅋㅋㅋㅋㅋㅋ이놈의 현실이 원래 그렇지세상은 끊임없이 배신하고, 절대 내뜻대로만 되지 않지뭐 그정도는 너무 잘 아는 나이라 놀랍지는 않은데 인간적인 조급함이 순간 밀려왔었다지금의 내 포지션이 최선인가를 다시한..

나의 7월, 일러스트 무료 강의 보기 시작/ 요즘 내 일상 BGM(비혼남매 '여신의 playlist')

벌써 7월 둘째주라니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오늘은 간단하게라도 출근전에 일기를 쓰고 싶어 자리에 앉았다  https://youtu.be/JgdMeOWnn5A?si=T8U6VNPfyTrGcHjs  지금 내 BGM :)비혼남매 채널에서 시작한 '여신의 playlist' 카테고리우리 채널 영상이지만 너무 좋아서 나도 자주 켜 놓는중 ㅋㅋㅋㅋㅋㅋ    요즘 근황을 살짝 나눠보자면,유튜브에서 일러스트 관련 무료 강의를 보기 시작했다이것도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에 있을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분야이긴 한데몇년이 지난 이제서야 시작을 해본다포토샵은 잘은 못하지만 하긴 했었는데 일러스트는 처음이다서울에 살때부터 재택근무에 대해 알아보고카카오톡 이모티콘이 한창 주목받을 때가 있었다엄청나게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다른 분야보다..

오랜만에 덥지 않아 좋았던 날, 잠들기 아쉬운 휴무의 새벽 근황일기

너무 오랜만에 잘자고 일어난 하루, (안더워서)초과근무도 하고 휴무 요일이 바뀌면서 주말동안도 출근을 다하느라 바빴다내 영상 올리려고 편집을 하고 있는데 영상에 넣은 장면이라 블로그에도 올려본다아침에 눈떴을때 내 옆에 누워있던 귀여운 풍경 ㅎㅎㅎㅎ심바 올라가라고 원형테이블을 방에 다시 뒀는데 생각대로 아주 좋아하는 자리다나는 테이블로 전혀 사용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름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더위와 추위(실내 에어컨)에 반복하며 처해지는 환경때문인지 몸이 너무 피로한 요즘이다.왤케 온도가 극단적인지ㅠㅠ밖은 너무 덥고 버스를 타면 너무 춥고 또 밖은 너무 덥고 실내에 가면 또 너무 추운거다.밖이 너무 더우니 에어컨을 세게 켜는 것도 너무 이해가지만 열이 많은 체질이 아니라 그런지 몸이 힘들어하는 것 같..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나의 대학교 자취시절)

어젯밤에 갑자기 생각나 미소지었던 그 시절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한다. 시작은 선풍기였다. 본래의 색을 잃어버린 아주 오래된 선풍기 원래 파란색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집에 새선풍기가 있는데 안쓴다고 오빠집에 보내주셨다 꺼내어 보니 새것이 절대 아닌 비주얼 ???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 이 선풍기는 부산에서 오빠가 쓰다가 원주에서 내가 대학생활을 할때 썼던 그 선풍기였다. 최소 15년 넘었음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쓰지 않은 선풍기가 그대로 있어서 새것인줄 아셨나보더라 ㅋㅋㅋㅋㅋㅋ 이 선풍기는 부산에 있다가 원주에 갔다가 다시 부산에 갔다가 다시 청주로 왔다 역마살 있는 선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풀이를 해서 오래 사나봄 ㅋㅋㅋㅋㅋㅋㅋ) 멀쩡하니 버릴수도 없고 오빠는 또 쓰기로 했나보다..

현실을 살아가는 이상주의자. 적절한 나만의 밸런스를 잡아가기.

어제 블로그에 새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름의 다짐과 생각들을 블로그에 올리고오늘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찍고 싶은 영상들을 찍어보았다나의 소비생활들 관련해서 내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았는지나도 모르게 내가 구매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담게 되더라 (내 삶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부분들) 경제적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던 것들이 최근들어 하고 싶은 것에 집중되면서 현실보다 이상에 너무 치우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물론 그게 필요했다 나는 사실 이상주의자이니까.한동안 현실에 치여 잊었던 이상을 되살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이상주의자라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나를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은 이상, 어떤 가치에서 나오고그것으로 결국 현실적인 답도 찾아가는게 베스트라고..

인프제의 서른 아홉 바이브, 이제 6개월 남은 30대를 정리하자

블로그를 습관처럼 하지 않은지 10년쯤 된 것 같다여전히 종종 하고는 있지만 20대 중후반에 집중적으로 자아탐구 하던 시절 이후서울에 올라가면서는 사회생활을 하느라 바빴고서울을 떠나 청주에 오면서 부터는 자아탐구는 이만하면 다 되었다 생각했고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기도 했던 시기였기도 했다 2024년 내 나이 서른 아홉 (윤석열 나이말고 예전 한국식 나이로)이제 6개월 정도 남았다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되었고나의 셩격을 장단점 삼아 어떻게 사는게 나에게 좋은지도 나름대로 답이 나왔다고 생각했고나에게 남은 유일한 목표는 경제적인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아마 한달 전쯤까지도 이렇게 생각하고 여기고 있었다.  최근에 오빠가 비혼남매 유튜브 채널에서 '나브랭이' 컨텐츠를 시작했다.  https://..

SNS + 극 I형인간이 일주일에 두번 약속을 잡으면 리듬이 깨진다 ㅋ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상 포스팅의 예고편 느낌으로 써봐야겠다 ㅋㅋ 외출을 하면 기가 빨리는 극내향인인 나는 최근에 외출 약속이 많아 좀 바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얻는 것도 많다, 하지만 종합적으로는 빨리는게 더 많음 ㅠ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늘 해왔던 루틴들이 무너져 다시 그것을 되찾느라 애쓰고 있다 얼마전 갔던 오지 카페. 드라마 촬영지가 많아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루프탑 경치가 참 좋다. 방문했을땐 아직 더워서 루프탑은 못즐겼지만 창밖풍경은 실컷 눈에 담고 왔다 여기서도 사진이며 영상이며 잔뜩 찍어왔는데 올리지를 못하고 있다. SNS를 하는 인프제는 뭔가 모순 같지만 나답기도 하다. 그냥 속도만 내 속도에 맞으면 다 할 수 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

오히려 좋아, 나의 P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인프제(INFJ)

나는야 인프제(INFJ) 정식 MBTI 검사를 받아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유행하는 검사를 해볼때마다 매번 인프제로 나온다. 확률적으로 한번쯤은 다른것이 나올법도 한데 아니더라. 그 말은 각각의 양쪽의 유형이 적절히 섞인게 아니라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인프제들은 공감할 것 같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등등 ... 어릴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흔히 하지 않는 질문과 고민들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 이런 생각들을 나누기도 쉽지 않은게 이야기를 해보면 상대방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어서 어른이 되면서는 깊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웬만해서는 나누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일기를 안쓸수가 없음..

지구오락실을 보고 잠들어있던 내 흥의 영혼이 깨어났다

최근 마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근의 끄적임에서 세상은 흉흉하고 어둡지만 (나이가 먹어갈수록 보이는 부분) 그래도 나에게 집중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보자는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그 후 113년(?정확한지 모름)만의 수도권 폭우가 있었다 나는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뉴스를 챙겨보며 놀라고 속상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았고 많은 생각이 들어 그로부터 한동안 자유롭지 못했다, 즐겁지도 못했다 그 이후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즐겁게 살지?' 라는 생각에 또 잠시 동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었다 지나친 생각은 그만해도 되는데 그게 뜻대로 잘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즐겁게 살만큼의 흥이 없었던 것 같다 그 후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고 뿅뿅 지구 오락실이란 예능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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