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청주 방문하셨던 날들 우리집의 기록 (맛있는 밥상, 귀여운 심바)

몸도 바쁘고 마음도 괜히 더 바쁜 10월

나름대로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올해 4분기 지점에 많은 외부적 변화들이 일어난다고 하더니만(타로에서 ㅋㅋㅋㅋ)

요즘 정말 큰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서 타격감 없이

유연하게 잘 받아들이고 흘러보내고 하면서 살려고 노력중이다

 

오늘은 엄마가 청주 오셨던 날들 집에서 찍었던 사진을 올려봐야지 ㅎㅎ

 

 

 

 

 

 

꺅 너무 맛있었던 밥상 ㅎㅎㅎ

엄마가 저번에 맛있었다고 또 해달라 하셨던 꽃게탕 

그리고 김치와 나물은 엄마가 해서 갖고 오셨고

무겁게 갖고 오시지 말라해도 늘 갖고 오심 ㅋㅋㅋㅋㅋㅋㅋ

엄마표 나물은 세상에서 젤 맛있다 

사실 그래서 갖고 오시면 내가 젤 잘먹는다 ㅎㅎㅎ

여기에 선물받은 소고기까지 구워서 매우 거하게 먹었던 저녁식사

 

 

 

 

 

 

 

엄마가 우리집에서 밥을 먹으면 항상 맛있다고 하신다 ㅋㅋㅋㅋㅋ

이날도 어쩜 그리 맛있게 먹었는지 모른다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

우리 가족은 모두 소식좌에 가까운데

많이는 안먹지만 뭘 먹어도 참 맛있게 잘 먹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선물받은 소고기가 신의 한수였다

평소 육류를 잘 안구워먹는 우리 가족인데 

막상 있으니 또 엄청 잘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다음에도 소고기 준비하자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엄마가 오시면 다같이 평소 이상의 에너지를 쓰게되니 

기력이 딸리기도 하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먹는게 좋은 것 같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쭈꾸미랑 같이 쌈싸먹으려고 상추 깻잎 사놓은 것도 많았는데

덕분에 소고기쌈도 싸먹으니 모든 것이 아주 완벽했다 ㅎㅎㅎㅎ

소고기는 두끼에 나눠서 잘 구워먹었다 (감사해요!!❤️)

 

 

 

 

 

 

 

엄마가 요즘 운동장 한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시는데

우리집에 오셔서도 그 습관을 실천하고자 우리집 근처 공원에 가셔서 

한참을 걷고 오셨다

난 이 상황이 웃겨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은 같이 갔는데 둘째날은 엄마 혼자 갔다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가 더 늘어나는 삶도 있나보다

엄마를 보며 나의 미래도 그랬으면 하고 바래본다 ㅋㅋㅋㅋㅋㅋㅋ

 

 

 

 

 

 

 

 

밥먹으려고 상을 폈는데 심바가 올라가 있음 ㅋㅋㅋㅋㅋㅋ

고양이는 저런 걸 보면 안올라가고 버틸수가 없나보다 ㅎㅎㅎ

 

 

 

 

 

 

 

 

심바가 좋아해서 자주 청소하는 현관 ㅠㅠ

사람의 눈으로는 더러워 죽겠는데 꼭 저기서 잠까지 편하게 청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그런지 알수가 없지만 존중해줘야지...

오빠 슬리퍼도 좋아하더니 이빨자국 엄청 내놨네 ㅋㅋㅋㅋㅋ

 

 

 

 

 

 

 

엄마가 오신동안 엄마는 침대에 주무시고 나는 거실에서 잤다

저때 알게되어서 봤던 드라마 '클리닝업'

염정아 주인공, 영드가 원작인데 투자회사에서 일하는 미화원(염정아)이 주인공이고

주가조작에 관여하게 되는 설정과 상황이 한국에서 못보던 느낌이라 신선해서 봤다

갑분 러브라인과 여러가지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하는 장면들도 있어서 나는 재밌게 봤던 드라마

 

엄마가 일찍 주무셨는데 나도 일찍 잤다

그래서 악세사리는 만들지 못했다 ... 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난 아침 봤던 심바의 모습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다음날도 저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와 외출했던 기록은 따로 포스팅 할 계획 !

 

며칠동안 내가 일상적으로 해왔던 일들 (유튜브,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등)을 잠시 멈추고

엄마가 오신 시간에 집중하며 보냈는데 

일을 쉬니 휴가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신기하고 좋았다

마지막날 갔던 곳은 정말 여행 다녀온 기분도 들었고,

바쁘게 일하며 살면 한번씩 쉬는 시간이 정말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잠도 일찍 자고 ,

이번에는 큰 멀미도 안해서 몸컨디션도 괜찮게 잘 보냈다

날씨도 정말 좋았는데 그래서 더욱 좋았던 시간 

 

감사히 잘 보냈고, 

남은 10월 잘 보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