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날 계절맞이 카페트 교체를 해줬다
여름용 매트는 돌돌 말아 안보이는 행거 뒤에 세워줬고
행거 뒤가 그런 것들로 꽉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카페트는 청주 이사 올때부터 썼던 건데
세탁기 돌리고 나니 아직도 쓸만하다 !
보풀도 안일어나고 진심 대만족하는 카페트
카페트 세탁해서 꺼내주니 심바도 역시나 좋아한다 ㅎㅎㅎ
너무 귀여워 ❤️
휴무날 오빠랑 집에서 달콤브레드 시켜서 먹은 날
둘다 바쁘게 보내던 주간이라 외출 안하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만났다
할 얘기는 왜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여있던지
입에 모터 달린듯 한참 밀린 이야기들을 했네 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p7zc-MViQM8?si=eJPN1vbQHYhGKOyF
요기,
솔솔월드 영상에서 내가 달콤브레드 시켜먹는 모습이 그렇게 맛있어 보였단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게 먹긴했지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커피는 집에서 내려 마시고
오빠 커피랑 같이 먹을 빵만 시켰다
역시나 맛있었다 :)
내가 좋아하는 커피와 심바
심바는 커피를 안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를 사진에 찍고 싶었음 ㅎㅎㅎ
심바 발 너무 귀엽잖아 ㅠㅠ
카페트와 잘 어울리는 보들보들 심바 하얀털을 보니
따뜻함이 좋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는 구나 싶다
조금 이른 듯 하지만 카페트 교체 하는 김에 난방텐트도 꺼내줬다
날씨를 보니 일주일 뒤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길래
그나마 시간이 있던 휴무여서 할 거 다 해놓자 싶었다 ㅎㅎ
심바가 요기 앉아있는 걸 보니
집 실내 기온이 달라지긴 했나보다 ㅎㅎ
침대 방향은 원래대로 바꿀까 하다가 그냥 그대로 쓰기로 했다
대신 빔 프로젝터는 반쯤 천장에 걸친 채로 봐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0-11월이 바쁜 시기라서 할 수 있는 겨울 맞이 준비를 미리미리 해주니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혹시 갑자기 또 추워질지도 모르니까 ㅎㅎㅎ
올 겨울은 이상하게 추위가 두렵지가 않고
잘 보내보자 싶은 마음이 들어서 좋다
작년 겨울과 나의 삶이 조금 달라져서 그런가보다 -
여러가지 실천하게 된, 시작하게 된 변화들이 있고
그것을 잘 해보고 싶은 마음, 또 그것들을 통해 내가 얻는 좋은 에너지가 있나보다
내가 싫어하는 추위가 두렵지 않은 마음은
나 스스로 강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든든하고 좋다
올 겨울은 진짜 그저 살찌는 계절로 보내지 않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여름을 대비해서 겨울에 꼭 운동을 쉬지 말아야지
(기후의 변화로 여름과 겨울이 바뀐 느낌,
예전에는 겨울이 살찌는 계절, 여름이 살 빠지는 계절이었는데 올해는 여름에 살이 찜)
그리고 내가 시작한 일들을 계속 꾸준히 해나가는 계절로 보낼거다 !
심바가 밥달라고 밥그릇을 저만큼이나 밀어놓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
밥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걱정인데
저렇게 쳐다보면 내가 어떻게 안줄수가 있냐고
다이어트는 사람도 고양이도 힘들다
그래서 적당히 조절해서 주고 있는데 더 찌면 안된다
심바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올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자 심바야 ❤️
쓰다보니 겨울맞이 일기가 되었네 ㅎㅎㅎ
10-12월을 한 시기로 잡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우선 남은 10월도 화이팅 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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