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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게 벌어도 되는 삶을 선택했다 (탈서울 청주살이)

오늘 날씨가 정말 체감으로 제일 추운 날이었다 일할때 발열내의 두겹 입고 가서 괜찮긴 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나 추운날씨인데도 나름 추위를 덜 느끼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서 좋다 이제 춥다고 짜증내지 않는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연말을 맞아 친구가 만든 달력을 지인들께 선물로 보내드리려고 편의점 가서 택배를 보냈는데 배송비 할인쿠폰을 쓰니 택배 4개에 배송비가 6900원 밖에 안나왔다, 오예 ! 이번 달에 지출을 많이 해서 연말까지 줄여야지 생각했는데 배송비를 생각보다 적게 써서 근처에 있는 단골 동네빵집에 가서 택배 할인된거 이상으로 빵을 잔뜩 사왔다 ㅋㅋㅋㅋㅋㅋ 요즘 빵을 너무 많이 먹는것 같다 (인식하고는 있는 중) 여섯가지로 나름 잔뜩 사왔는데 13700원. 게다가 만원이상 빵 사면 아메리카노 한잔 ..

발열내의 두겹 입고 추위를 이긴 날 ㅎㅎ

오늘은 어제의 실패를 교훈 삼아 (감정기복없이ㅎㅎ) 나름 알찬 하루를 보냈다 커피머신 대신 연한 원두커피를 한잔 마셔주었고 (하루만에 안마시는건 욕심이었다. 농도부터 줄여보기로) 출근전에 운동도 하고 영상 편집도 하고 퇴근하고 나서는 이렇게 블로그도 쓰고 있다 ㅋㅋㅋ 오늘은 옷을 아주 따뜻하게 입고 가서 일하는 동안 추워서 짜증나는 일은 없었다 발열내의를 두겹 입고 갔음.. 몸은 좀 뚠뚠해져서 불편하지만 추운 것 보다 백번 낫더라. 발열내의는 이번 겨울에 내가 한 소비 중 가장 만족스러운 좋은 소비 중 하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얼마전 티몬에서 옷을 주문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들어가보니 배송이 늦다고 다들 난리다 구매할 때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겨울옷은 이정도면 최저가라..

추우면 짜증나고 따뜻하면 기분좋은 요즘

요즘 날씨가 너무나 춥다 12월인데 며칠째 영하 10도 전후.. 주말에는 기분좋게 잘 쉬었는데 오늘, 출근을 하니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감정기복이 난리도 아니었다 (원래 감정기복 없는 편)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몰라도 추우니까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별일없는데 왤케 짜증이 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기 싫다'... '일하기 싫다'.. 머릿속에 이 말만 한참 맴돌았다 그러다가 바쁠땐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시간 다되어서 집에 와서 따숩게 쉬고 있으니 다시금...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단순해졌지?? 너무 심하게 추워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진건가 .. 오늘 출근하기 전에 커피를 안마셨다 건강검진 후 신장 수치가 정상범위지만 안심할 범위는 아니라고 해서 여러가지 식습관을 고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생계유지비만 버는 삶이란.

서울을 떠나 청주로 와서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30만원 집을 구하고 빚없이 다시 시작하는 삶이었다 경제에 눈을 뜨면서 주린이 코린이로 공부도 많이 했고 투자라는 것도 해봤다 경제시장이 무너지면서 투자수익률은 더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되었고 통장잔고가 밑바닥을 드러낼때 나에게 청주에서도 알바를 해야한다는 현실이 닥쳐왔다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언젠가 재택근무를 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그럴려면 나를 위한 시간이 너무 중요하다 느꼈다. 남의 일을 하는 것에 나의 일상을 다 보내고 싶지 않았다 서울 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을때 문득 '난 누굴 위해 일하고있는가'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고 내 인생을 남을 위해서만 살고 있다는 생각에 회의감이 참 많이 들었다..

나에게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시간 만들기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

20대 중후반에 몇년간 일기 블로그를 하며 나에게 집중했던 결실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등등 나란 사람에 대한 것은 아주 빠삭한 전문가가 되었다. 그래서 세상에 나아가서도 어느정도의 방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겪어본 30대의 서울생활의 끝은 아주 견고한 자본주의 현실의 벽. 현실을 온몸으로 느끼고 깨달은 후 나는 청주로 떠나는 건 생각보다 간단한 결정이었다 그런데 서울 밖의 삶도 여전히 자본주의 안에 있다 좀 더 낮은 벽, 그리고 좀 덜 쫓기는 현실일뿐 ㅋㅋㅋㅋㅋㅋ 물론 현실안에서는 이정도의 여유가 너무나 크고 소중했다 나는 청주의 삶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쓸수있는 나의 여분의 에너지가 있음에 다시금 희..

[솔솔월드] 혼자사는 서른일곱의 청주에서 보내는 두번째 가을, 가성비 좋았던 구매들 ㅎㅎ #유튜브

영상 올리고 깜빡해서 블로그에 늦게 올려요 ㅎㅎ 요즘은 완전 겨울날씨가 되어서 패딩을 입고 다니지만 추워지기 직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일때 찍었던 영상입니다 출근을 하게되니 출근에 필요한 소비를 하게되더라구요 우선 슬랙스 바지 , 요거는 사놓고 안입었던 건데 출근할때 입기 편할것 같아서 길이 수선해서 요즘 잘입고 다닙니다 ㅎㅎ 운동화 신고 일하는데 기본 운동화가 다 떨어져서 꼭 사야만 하는 상태가 되어서 구매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슈펜에서 할인행사가로 배송비 포함 9천원대로 득템 발도 편해서 아주 잘 신고 다니는데 일할때 신고 다녔더니 벌써 지저분해졌음 ㅠㅠㅋㅋㅋㅋ 이전에 탈색과 밝은 염색을 해놨던 머리상태라서 어두운 컬러도 얼마안가 색이 빠져버린답니다 그럼 자연모와 경계도 심하고 지저분해서 한번씩 덮어줘야..

[솔솔월드] 집사 휴무브이로그 / 모래갈이, 빨래, 청소, 채소 손질, 요리 .. 끝없는 집안일 후 날 위한 영화 한편 #유튜브

출근하고나니 휴무날이 너무 소중해요 집안일도 몰아서 하고 할일은 많지만 그래도 집에서 심바랑 지낼수 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생강차 한잔 끓여마셨어요 몸이 따뜻해지는게 느껴져서 좋아요 최근에 구매했던 카페트 침구용 청소기로 구석구석 청소해줍니다 이날 처음 사용했던 날이라 먼지 나온거보고 기겁했음 ㅋㅋㅋㅋㅋㅋㅋ 2022.11.06 - [소소한 순간들,/써보니 이래요] - 샤오미 미지아 진공 진드기 청소기 (카페트, 이불 침구) / 흡입력 세고 가성비 굿 ! 샤오미 미지아 진공 진드기 청소기 (카페트, 이불 침구) / 흡입력 세고 가성비 굿 ! 집에 고양이가 있어 미끄럼 방지용으로 카페트를 늘 깔아둡니다 카페트는 세탁을 자주 하기가 어렵고 보통 청소기로는 먼지나 고양이 털 제거가 한계가 많..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어썸로즈 / 분위기 좋고 크림파스타 맛있는곳

얼마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어썸로즈에 다녀왔어요 서울 다녀올일이 있었는데 신사에 살때 많이 갔던 곳이 그대로 있어 반가웠답니다 여긴 화이트 크림 파스타가 맛있어요 새우와 베이컨, 버섯 등이 들어있어요 항상 크림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시켜먹었어요 ㅎㅎ 스테이크 맛은 그때그때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늘 만족스러웠던 편이에요 분위기도 괜찮고 맛있어서 가격대도 가로수길 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라 부담없는 편이에요 물론 스테이크는 가격대가 있지만 다른 메뉴들도 있으니까요 위치는 요기 가로수길 중간쯤에 있어서 신사역에서 걸어가면 적당하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신사동이었는데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반가운 곳들이 생각나서 좋았네요

[솔솔월드] 월동준비 온풍기 구매,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택배, 동네카페투어, 귀여운 야옹이 #유튜브

저번주에 올린 영상이에요 :) 최근 날씨가 추워져서 월동준비 겸 이것저것 정리를 했어요 에어컨 커버도 씌우고 옷정리도 하구요 미니온풍기도 구매했구요 2022.10.30 - [소소한 순간들,/써보니 이래요] - 한일전기 온풍기/작고 귀여운데 가성비 만족스러워 (가스비 줄여보자) 한일전기 온풍기/작고 귀여운데 가성비 만족스러워 (가스비 줄여보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마다 보일러를 돌려서 난방비가 많이 나왔었는데 올해부터는 가스비 인상얘기도 있고 앞으로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몰라서 (러시아 전쟁 등 가스 관련 문제) 가 omg153.tistory.com 온풍기 포스팅했던 거 지금도 틀어놓고 있어요 아직 전기세 안나와봐서 모르지만 조금씩 잘 쓰고 있는중 ㅎㅎ 너무 예쁜 우리 심바 :) 심바가 가끔 ..

신사동 가로수길 미드타운 / 분위기 좋은 식사, 커피와 술도 파는 곳

얼마전 서울 신사동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연립빵공장 있던 건물이 미드타운이라는 곳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전 청주에서 올라가는거라 시간을 정해 예약을 미리 했어요 요렇게 젤 좋은 1층 창가자리에 예약석이 있더라구요 ㅎㅎ 네이버로 예약했는데 손님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예약금이 3만원이었어요 나중에 먹고 계산할때 차감되어 계산되니 크게 상관은 없었답니다 네명이서 식사도 할겸 잔뜩 시켰어요 ㅎㅎ 리조또, 파스타, 후라이드치킨, 구운 버섯까지 오른쪽에 구운버섯인데 치즈와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조금 자극적이고 짠 편이었어요, 못먹을 정도는 아님!) 후라이드 치킨 양이 많았어요 크게 네조각있어서 한명에 하나씩 먹었네요 ㅎㅎ 리조또인데 전 이게 가장 맛있었어요 특유의 트러플 향과 버섯 치즈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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