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의 머릿속/2024 서른아홉

1인1묘 가구 작년과 올해 겨울 난방비 비교 (12월 전기요금, 가스요금)

솔솔월드 2025. 1.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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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인1묘 가구 (투룸에 가까운 투베이라 원룸과 투룸 사이 정도로 참고하시면 되겠다)

그리고 참고로 음식은 가스말고 전기로만 사용하고 있다 (멀티쿠커 사용)

여러 이유도 있었지만 가스비가 더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

 

작년과 재작년에 난방에 너무 의지하지 않고 싶어서 (그놈의 백두산 폭발 가능성 때문이었다 , 나는야 인프제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식적으로 난방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냈던 겨울들을 보내고

올겨울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절약 모드는 아니고 적당히 타협점을 찾는 단계라고 보면 되겠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정말 힘들었다, 꾸준히는 못할 도전이었다 ㅋㅋㅋㅋㅋ

 

25년 1월 중순 정도가 된 지금, 올 겨울은 지난 겨울보다는 다행히도 날씨 자체가 덜 추운 느낌이다

 

 

 

 

우선 전기요금

사실 11월은 사용기간이 10월 17일 부터여서 

난방을 많이 안틀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틀기 시작했을 때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전기장판과 온풍기도 이미 사용했을 때.

28,480원 

 

23년 11월 전기요금은 32,550원 이었는데

그사이 TV수신료 2,500원을 따로 납부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작년보다 살짝 적게 나왔다. 

큰 차이는 없음.

 

 

 

12월 전기요금은 41,460원 

본격적으로 난방을 틀기 시작했는데 나름 타협점을 찾은 나만의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두시간 정도 트는 거다

 

심바 때문에 베란다 -안방 창문을 종종 열어두기도 해서 우리집은 겨울에 20도 이하로 유지가 된다

보통 17-18도 정도 되는 것 같다 (1월 기준)

 

아침에 일어났을때 가장 추우니 보일러를 1-2도 정도 돌려준다

19-20도가 되면 보일러 멈추고,

그러면 보통 오후 출근이라 출근전까지 훈훈하고

또 퇴근후에는 온풍기 사용, 잘때는 난방텐트+전기장판이 있어서 따뜻하다

 

23년 12월 전기요금은 47,290원이었다.

TV수신료 제외해도 올해가 더 적게 나왔는데 

내 생각에는 날씨가 작년보다 덜 추운 것도 있지만

작년에 비해 보일러를 더 틀고, 그래서 온풍기 사용을 상대적으로 더 적게 해서 그런 것 같다.

 

난방비는 가스+전기니까 아래 가스비도 나눠보겠다

 

 

 

 

 

올겨울 12월 가스요금은 56,600원 이었다.

작년과 달리 거의 매일 한시간씩 정도는 틀었기 때문에

얼마나 나올지 두근두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1월에도 똑같이 생활중이다.

한파의 날씨에는 조금 더 틀고,

컨디션이 안좋을때도 좀 더 틀어서 12월 보다 더 많이 나올것이라 예상하는 중.

 

 

 

 

 

작년 겨울 그러니까 23년 12월, 24년 12월 가스 사용량이 

역시나 배가 넘었다.

1월 가스요금이 정말 두근두근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겨울 가스 요금이다 

23년 12월은 21,330원인데 1월~3월까지는 4만원 이상이 나왔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덜 추웠지만 보일러를 더 많이 틀어서 12월부터 56,600원...

 

지난 겨울 보일러 최소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 것이라서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있다.

 

23년 12월 전기+난방요금 = 47,290+21,330=68,620원(TV수신료포함)

24년 12월 전기+난방요금 = 41,460+56,600+TV수신료2500=100,560원

 

12월에 10만원 각오는 했는데 12월 요금이 젤 적을텐데 

막상 적고보니 1월, 2월이 얼마나 나올지 정말 ㄷㄱㄷㄱ하다 

 

그래도 올겨울은 건강도 중요하고 집에서 하는 일이 많아져서 삶의 질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른 지출(식비...)을 줄여서라도 난방은 너무 줄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서

하지만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니까 1월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를 참고해서 반영해야겠다 !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나눠보았다 -

 

개인적으로 온풍기도 몇년째 잘쓰고 있지만

특히 우리집처럼 외풍심해서 공기가 찬 집이라면 잘때 난방텐트는 강력히 추천한다 

전기장판+난방텐트 조합은 한겨울에도 땀흘리며 잘수있는 정도로 후끈후끈하다 ㅎㅎㅎ

 

겨울은 정말 난방비와의 싸움이다

그래도 아침에 한시간씩 돌려주니 겨울에도 집에서 작년대비 근력운동도 할수있고 전체적으로 훨씬 더 좋긴하다

집안에서의 겨울 삶의 질은 매우 많이 올라갔다 ㅋㅋㅋㅋㅋ

1월 요금 나오면 꼭 나눠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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