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주문한 머그컵이 드디어 도착했다 !!
박스에 뾱뾱이가 감싸진 이 모습으로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막상 머그컵을 보내드리려니 뾱뾱이를 해서 깨지지않게 포장을 잘해야겠다 싶더라
택배 박스랑 취급주의 스티커도 주문했다 ㅎㅎㅎ
지인분들께 선물도 드리고 구독자분들께도 드리려고 주문했는데
처음 직접 만든 머그컵 이기도 해서 많이 나누고픈 마음에 한건데
...뭔가 수량을 너무 많이 주문했나 싶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모자란것 보단 넉넉한게 좋다는 ㅎㅎㅎㅎ
이런 경험들이 다음 시도들에 밑거름이 되는거겠지 !
한해를 새로운 시도들로 채워가며 보내면서 연말이 되니
새해에는 이렇게 해야겠다 저렿게 해야겠다 하는 생각들이 문득문득 드는 시점이다
새해에는 내가 머릿속, 마음속으로 갖고 있었던 것들을
마음껏 실천하고 실행하고 표현하며 살고자 한다
아니 새해가 아니라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서 그렇게 살고싶다
그런 욕망과 바람들이 올해 내가 이러한 시도를 안할수없도록 만든것같다
한해를 보낼쯤 되니 그렇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어제는 외부일정이나 약속이 없는 휴무였는데
달력을 보니 올해 나 혼자 집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휴무 더라 ㅎㅎㅎ
남은 휴무엔 다 일정이 있어서 -
심바랑 집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어제 하루는 방해받지 않고 그렇게 보내자 싶었다 :)
새다이어리에 이것저것 적어보기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 식물들 물도 줬다
확실히 겨울되니 물을 자주 안줘도 된다, 뭔가 성장안하고 멈춰있는 느낌
겨울이라 다 실내로 들여놓았는데
햇살을 못받아서 걱정되지만 겨울동안 잘 버텨주면 좋겠다 !
올해도 친구 도르님이 제작한 달력이 도착했다!
이번에는 반려묘 길동이가 주인공인데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이쁘더라
올해도 한달한달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을 보며 달력을 잘썼는데
새해에는 심바와 함께 길동이를 보며 잘 쓸 예정이다 ㅎㅎㅎ
솔직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무드에 집중이 잘 안되고 기분도 많이 나지 않았는데
그래도 크리스마스 영화 하나는 보고 싶었다
요즘 폰 끄고 영화 보는 동안 좀 쉬는 느낌이 나서 실천중 ㅎㅎㅎ
어제 내가 본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유브 갓 메일'
크리스마스 영화 자체는 아니지만 그 시즌이 배경이라 이맘때쯤 생각이 났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장면들도 보고싶었고 ㅎㅎㅎ
맥라이언이 씩씩하게 걸어가는 출근길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친근하다
오빠가 내가 이 영화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해했는데
영화를 보고 맥라이언 캐릭터가 자기자신에게 엄청 집중된 캐릭터 같다고 해석했다
그러고 다시보니 정말 그렇게 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으로 여성스럽지 않은 스타일과 행동들도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고
겉으로 보기에는 유해보이는 캐릭터인데 분명 자아를 지키고 있는, 외유내강의 느낌이 분명있다
다양한 해석이 있겠으나 나에게 보이는 특별하고도 친근한 면이 있었다
택배 박스 사이즈 파악중 ㅎㅎㅎ
머그컵을 엄마 아빠께도 보내드릴 계획인데 ㅋㅋㅋㅋㅋ
막상 보내려 하니 보내는 김에 이것저것 같이 보내드리고 싶어서
뭘 함께 보내드릴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을 보내드릴 생각을 하며 이런저런 준비를 하니
내가 나눌게 많아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ㅎㅎㅎ
뭔가 나누고 드릴수있는게 많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늘 마음만 갖고 있던 것을 별거 아닌 실천을 했는데
좋은 감정을 참 많이 얻었다
어릴때 나는 친구들에게 편지도 정말 자주 쓰고 이것저것 주는 걸 좋아했는데
어른이 되면서 그런 행동들을 점점 안하게 되었다
세상을 알게 되며 닫힌 마음의 문을 다시 열고 싶나보다
앞으로는 그냥 나답게, 정말 나답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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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5일 크리스마스까지 입니다 !!
머그컵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 ㅎㅎㅎ
김치치즈볶음밥 만들어서 먹으면서 봤다
김치도 맛있고 치즈도 맛있어서 맛있게 먹음 ㅎㅎㅎ
이 장면 보면서도 왠지 공감이 가서 많이 웃었는데
오래된 남친과 이별하는 장면인데 너무 스무스하고 평화롭게,
정말 오랜 친구가 서로 축복하듯이? 이별하는 장면이 너무 와닿았다
실제로는 흔치 않겠지만 최근에 이별은 한 나로써는 매우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이 장면은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보니
'아 역시 이 영화는 뭔가 나와 비슷한 면이 있었다' 싶은 또 하나의 장면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 이렇게 이별할 수도 있지 하고 ㅎㅎㅎ
심바 스크래쳐를 새로 샀다
이 모양의 스크래쳐를 심바가 아주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뜯어놔서 이제 뜯을 곳이 없어보이길래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하나 샀다 ㅋㅋㅋ
원래 있던 건 베란다에 두고 -
심바가 뜯자마자 올라가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려가고 계속 앉아있길래 통채로 들어서 여기로 옮겨뒀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심바 -
외부일정 없는 집에서 보내는 하루인데도 뭔가 확실히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나의 일상이 느껴진다
다양한 것을 고려하고 신경쓰고 책임지며 사는 인생
일단 나에게 지금 시기는 좀 바쁘게 사는 시기인가 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30대 중반에 느꼈던 인생과는 또 많이 다른 39살
2025년은 나에게 올해의 연장선으로 만39 ㅋㅋㅋ에서 40대가 될 예정이다
지금 느끼는 변화들을 내가 잘 흡수하고 소화시켜
정말 내가 원하는 나다운 삶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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