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즌8, 경제적 자유/일기장 (가성비 좋은 삶)

카페인 줄이기, 한살림 장보기 (유자차, 굴국)

솔솔월드 2023. 3.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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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피를 줄이고 있다

평일에는 줄인지 좀 되어서 거의 마시지 않고 주말엔 카페에 꼭 한번은 가는데 

주말에 가는 카페에서도 커피아닌 음료를 마신지 몇주 되었다

서울에서는 아침출근을 하려면 카페인 없이는 버티기 힘들어서 습관적으로 마셨고

쉬는 날에는 스트레스가 풀려서 커피를 많이 즐겼다

술, 담배는 원래 하지않았고 유일하게 커피를 사랑했다

그렇게 사랑했던 커피를 줄이려하니 뭔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줄어드는 것 같아 허전했었는데

막상 적응을 어느정도 하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ㅎㅎㅎ

 

청주에 와서 5시간 알바를 하게되니 카페인이 꼭 필요하지 않는 삶이 되었고

커피를 줄여본다면 이때다 싶었다

처음엔 아침에 잠이 빨리 안깨고 그랬지만 못견딜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다

혹시나 금단현상이 있지는 않을까,

카페인빨(?)이 없는 내 온전한 에너지는 어느정도일지도 궁금했다

 

 

 

 

이번달부터는 한살림에서 종종 장을 보고 있다

겨울동안 난방비 부담으로 여러가지 절약하는 생활을 했었는데 

이제 기온이 오르고 봄이 다가오니 봄나물 등 제철음식들을 건강을 위해서도 챙겨 먹어야겠다 싶었다

오라버니가 커피 대신 마셔보라고 한살림 유자차를 사줌 

이거 덕분에 금단현상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ㅎㅎㅎ

 

카페인빨 없는 내 온전한 에너지는 아직 뭔가 명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지금의 내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이다 

이 부분은 좀 더 두고봐야지 ㅎㅎ

 

 

 

 

심바는 유자차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를 맡더니 곧 자리를 뜨는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한살림 유자차 처음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보통의 유자차는 달달한 맛이 대부분이었는데 한살림 유자차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더라

벌써 반가까이 먹었는데 꾸준히 구매할 것 같은 예감이다 

 

 

 

 

재료도 좋고 맛도 좋은 한살림

가까운 곳에 있어서 너무 좋다ㅠㅠ

 

 

 

 

한살림에서 생굴도 사와서 굴국을 끓여먹었다

겨울에는 요리가 귀찮아 먹던 것만 계속 먹었던 것 같아서

그동안 잘 안챙겨먹었던 재료들을 열심히 먹고 있다

 

 

 

 

굴국도 정말 맛있었음 !!

국물도 진하게 나오고 너무 맛있었다 (보기엔 이래도 ㅋㅋㅋ)

 

 

 

 

한동안 바퀴달린 집을 보면서 보냈는데 다보고 나니 서진이네가 시작하네 ㅋㅋㅋㅋ

바퀴달린집 덕분에 안먹던 재료들을 챙겨먹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그사이 기온도 많이 올라서 봄이 가까이 온 느낌이라 더욱 좋다

조만간 봄맞이 옷정리도 해야겠다 !

2월엔 일(알바 초과근무)이 많았는데

3월은 좀 여유롭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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