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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라이프 12

나름 잘 자라주고 있는 나의 상추와 루꼴라 :) #상추키우기 #루꼴라키우기

올해 봄이 되고 여름을 앞두었을때 상추와 루꼴라를 심었다 (4월30일) 우리집은 완전 남향은 아니지만 동남향 이라 아침에 해가 뜰때 해가 잘들어온다 여름에는 해가 길고 기온이 높아지니 이 계절에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키우고 싶었다 서울 떠나 청주로 와서 큰 재미를 느낀 것 중 하나 ㅎㅎㅎ 그리고 이번에는 꼭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키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젤 쉽다는 상추를 선택 !! ㅎㅎㅎㅎ 루꼴라도 상추 사는 김에 같이 사봤다 상추 심을 긴 형태의 화분을 샀다 그 외 이것저것 사옴 ㅋㅋㅋㅋㅋㅋ 심바는 날 괜찮은 사냥꾼 쯤으로 생각할까 ㅋㅋㅋㅋㅋㅋ 화분에 식물을 여러번 심어보니 씨앗을 발아 시킨 후에 화분에 심는게 더 잘자라는 것 같아서 (성공확률이 높아서) 상추와 루꼴라도 씨앗발아부터 시켰는데 얘네들은 발..

나다움의 회복, 옷만드는게 좋았던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는 중

나는 얼마전 하고싶은 일이 다시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이 점은 내 인생을 통틀어서도 아주 큰 변화이다. 그럼에도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고, 또 의심했으며 표면적으로 이 일이 나에게 하나의 '사건'이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아주 어렸을 적, 초등학생 때로 기억을 한다. 바비 인형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미미 정도 일듯) 인형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그땐 인형옷이 대부분 일상복이 아닌 드레스가 전부였다 어릴적부터 치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했고 현실감도 떨어져서 공주 드레스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나는 일상복을 직접 만들어 입히고 놀았다. 엄마에게 안입는 옷을 확인하고는 잘라서 손가락에 골무를 끼고 직접 손바느질해서 찢어진 청바지, 청자켓 등을 만들어 입혔었다. 그 땐 그게 좋아서 ..

나는 올해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는 중이다

나는 봄을 참 좋아한다. 추위를 많이 타기에 겨울 다음에 오는 봄이 너무도 반가운 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너무 덥지고 춥지도 않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는 계절은 나에게 일상적이며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따뜻한 햇살, 푸르러지는 나무들과 향기로운 꽃들, 노래하는 새소리들 모두 봄에 자연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이다. 이렇게 봄을 좋아하는 나는 사실 화창한 날씨만 되어도 그저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사실 올해 봄은 좀 어려웠다 오랜만에 너무 지독한 감기에 걸려 모든 일상을 즐기기가 어려웠던 게 아마도 시작이었던 것 같다 몸 컨디션이 무너지면서 마음의 컨디션도 무너졌다 내 인생의 최악의 나날들이라도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웬만해서 행복할 수 있는 봄을 이렇게 보냈다는 것에 더 기분이 안좋기도..

서울을 떠난 후 하고 싶은 일들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서울을 떠나 청주에 정착하고 5시간 알바를 시작한지도 이제 반년이 지났다. 최근에 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 둘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나에게 이것은 아주 큰 변화였다. 나는 원래 꿈도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집안에서 할수있는 일상적인 소소한 하고싶은 일들이 아니라 뭔가 직업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인 일들) 서울에서 풀근무 하며 바쁘게 쫓기듯 살아가다 보니 하루하루 높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나도 모르게 하고싶은 일들을 하나 둘 마음을 비워갔다. 세상을 겪고 알아가며 할 맛이 뚝뚝 떨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서울을 떠나면서는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처럼 되었다. 그냥 집안에서 평화롭고 소박하게 심바랑 살고싶은 것 밖에는 더 바랄게 없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 그런 사회 속에서 ..

[솔솔월드] 심바도 나도 출근 적응중/ 스콘 베이킹, 마트 탕수육, 셀프빨래방, 귀뚜라미 들어옴ㅠㅠ #유튜브

유튜브 영상 업뎃했어요 며칠전 카카오톡 사태로 티스토리도 잘 안되는 듯 해서 이번주는 늦게 포스팅하네요 최근 출근 시작하면서 안하던 소비를 하게 된 ㅋㅋㅋㅋㅋ 롯데마트 탕수육 후기 요건 직접 만든 스콘에 초콜릿 올려 에어프라이어 데워준건데 너무 맛있었어요 베이킹 오랜만에 하니 좋네요 ㅎㅎㅎ 미루고 미뤄왔던 카페트 세탁을 하기 위해 집근처 빨래방에 처음 가봤어요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기니 너무 좋은것 가격도 괜찮고 편리해서 다음에 이불도 가져오려구요 ㅎㅎ 출근하게 되면서 팻캠을 켜두고 나가요 쉬다가 다시 일을 하러 하루 몇시간 나가게 되니 심바도 적응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이제는 심바도 적응해서 혼자 잘 쉬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심바가 노묘가 될때쯤엔 가능한 집에서 일을 하는 것이 목표랍니다 ! 귀뚜라미도 ..

[솔솔월드] 다시 일하고, 강의도 보고, 나의 경제적 자유는 언제쯤? / 내 고양이 귀엽고 부러워 #유튜브

영상 업뎃했어요 ㅎㅎ 최근에 아르기닌을 먹기 시작했어요 새롭게 일을 구해서 적응중인데 출근을 하는데 뭔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힘이 좀 나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휴 옷정리는 오늘 했어요 기온이 뚝떨어져서 이번주에는 전기장판도 꺼냈답니다 잠잘때 따뜻하고 포근포근하니 좋아요 ㅎㅎㅎ 일을 구하면서 데이터라벨링 강의도 보게되었는데요 가능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당장은 원하는대로 할수없지만 몇년정도 목표로 해서 심바가 노묘가 되면 꼭 집에서 지낼수 있도록 하자 이게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랍니다 :) 밥먹을때 두부 듬뿍 섞어서 두부밥을 먹고 있는데 출근도 하면서 두부밥으로 바꿔줘서 그런지 살이 조금 빠졌더라구요 코로나 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요것도 멀리보..

[추석연휴 일상 브이로그] 셀프염색, 작은아씨들 보며 혼밥, 지구오락실 보며 춤추기 ㅋㅋ

일주일만에 영상 업뎃했다 최근 일상과 추석연휴때 영상을 모아보았다 요즘 즐겨보고있는 드라마 작은아씨들 보며 한살림 만두 먹는중 ㅋㅋㅋㅋㅋㅋㅋ 추석때 티비본다고 바닥에 앉아 밥먹으니 뭔가 괜히 명절느낌 나는 기분 재밌는 드라마 보면서 맛있게 밥먹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가을날씨가 되니 가끔 아침에 심바가 침대에 올라와 꾹꾹이를 한다 이걸 보며 자연스럽게 눈을 뜨는게 굉장히 행복하다 눈뜨자마자 귀여운 고양이라니 ㅎㅎㅎㅎ 최근 밥먹는 양을 줄이고 싶어서 밥 일부를 두부로 대신해서 먹고있다 예전에 내가 즐겨 먹던 식습관인데 크게 스트레스도 없고 포만감도 들어서 종합적으로 내 몸에 더 좋다고 느꼈었다 배고픈건 힘도 없어서 꾸준히 하기 힘드니 나에게는 이 방식이 참 잘맞다 창문해먹이 떨어져서 새로 설치해줬다 어쩜 ..

[솔솔월드] 집순이 브이로그 (처갓집 슈프림양념치킨, 잡채밥 만들기, 고양이화장실 청소, 공원 산책)

유튜브 영상 업뎃했어요 이번에는 썸네일도 만들어 봤는데 만들면서 혼자 아주 즐거웠기때문에 만족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얼마전 처음으로 먹어본 처갓집 슈프림양념치킨이 등장했구요 남은거 든든하게 냉동보관 해뒀었는데 지금은 다먹고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심바만 아는 제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해먹에 앉아있다가 내려오기전 기지개 켜는 모습 너무 귀엽고 웃겨서 캡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두장면 오려내서 스티커처럼 붙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지나가버릴 소소한 일상들이지만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서 하나하나 남기니 저에게 더욱 소중하게 추억되는 느낌이라 좋네요 지락실 보고나서 흥이 올라와있는데 처음에 잔잔하게 시작했던 일상 영상이 뭔가 조금씩 아주 살짝씩 시끄러워지는 느낌이 있어요 ㅎㅎㅎ 흥이 올라온거니 종합적으로는 더 즐..

[솔솔월드] 집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순이 #유튜브

일주일만에 또 유튜브를 업뎃했다 이번에는 카페에도 다녀왔다 (카페S 바누아투) 2021.05.15 - [소소한 순간들,/카페가 좋아] - 청주 베이커리 카페 추천, 카페 S 바누아투 (세계 제빵월드컵 챔피언 빵집!!) 청주 베이커리 카페 추천, 카페 S 바누아투 (세계 제빵월드컵 챔피언 빵집!!) 안녕하세요 솔솔이예요 정말 마음에 들었던 청주 베이커리 카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내돈내산!) 들어가면 큰 규모에 놀라고 또 이 큰 샹들리에에 놀라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넓고 인테리어 omg153.tistory.com (예전포스팅 참고) 많이 습하고 더운날이었는데 역시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추웠다 오랜만에 긴팔 스트라이프 셔츠를 걸쳤는데 가을이 왤케 기다려지던지 ㅎㅎ 최근 폭우도 있었고 여름은 이제 보내주고 싶..

[솔솔월드] 나와 내 고양이의 작은 일상의 조각들 #유튜브

또 일주일만의 유튜브 ㅎㅎ 다행히도 일주일에 하나씩 올리고 있다 천장에 있는 거미줄 제거중 급한대로 우산..하하하 거미가 종종 발견되었었는데 이 집에 모기가 1도 없어서 거미 덕분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거미줄과 거미가 곳곳에 좀 자주 눈에 띄어서 .. 무시하고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 ㅠㅠ 거미는 해충이 아니라 죽일때 너무 미안하다 근데 내가 내 집에서 살아야 하니 어쩔수없지 가끔 손닿지않는 먼곳에서 발견되면 무시하곤 한다 나름의 현실적인 답이랄까 하여튼 그러니까 너네도 너무 아래까진 집짓고 내려오진 말아줘ㅠㅠ 우리 예쁜 심바 출퇴근할때 모든 집사가 그렇듯 심바를 혼자 두고 나가는게 마음이 안좋았다 퇴근을 늦게할때면 뛰어서 집에 갈때도 있었다 요즘은 집에서 심바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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