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 퇴근길에 느낀 추위는 내 생애 손꼽을 정도의 막강한 추위였다 ㄷㄷ 고작 10분 정도 걸어오는 길인데도 세상 길게 느껴지는 길 집에 오는 동안 길 위의 생명들이 이 추위를 어떻게 버틸수 있을지 옷을 다 입어도 이렇게나 추운데, 잠깐만 걸어도 이렇게 추운데 .. 이 날씨에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 동물 모두 제발 이 추위 무사히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출근 전에 책도 조금 읽고 로잉머신도 했다 2월쯤 날씨가 조금 풀리면 근처 공원가서 조깅을 해야지 다짐했다 '인생에 한번쯤 킬리만자로'를 오늘 다 봤는데 몇 번 더 볼 것 같다 마지막 까지 보고 나서 다시 처음부터 보면 또 뭔가 새로와서 좋다 요즘 나는 왜 이런게 재밌을까 생각했는데 어제 이후 또 떠오른건 백두산 화산 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