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의 머릿속/2024 서른아홉

8월 에어컨 전기세, 아슬아슬 누진세를 피했다! (가장 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솔솔월드 2024. 8. 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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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서 본 첫장면

넘나 귀여운 것 ㅎㅎㅎㅎㅎ

 

 

 

 

8월도 이번주면 끝이다 !

푸르른 여름을 좋아하는 내가 이렇게 가을을 기다릴줄이야 ㅎㅎㅎ

어젯밤에 드.디.어. 열대야가 끝났구나 싶은 밤공기를 느꼈다

 

에어컨 없이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드디어 여름 끝났네 싶어 반갑고 좋더라 ㅎㅎㅎ

일기예보를 보니 그래 한동안 아직은 계속 30도를 넘는 날씨이긴 하구나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최저기온이 좀 떨어지니 살만하겠다 싶다

올 여름은 폭염기간이 너무 길었어서 그런지

열대야만 없어도 벌써 가을 온 기분들고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마음이란게 참 상대적이다 

이런 여름도 한번 보내보니 적응이 어느정도 된것같기도 하고 ㅎㅎㅎ

암튼 이제 폭염이 끝났으니 이렇게 얘기해본다 ㅋㅋㅋㅋㅋ

 

 

 

 

올여름 역대급으로 더웠던 만큼 에어컨도 최장시간 틀었던 시기였기도 했다

심바도 장모고양이라 출근할때도 몇시간씩 항상 에어컨을 켜놓고 다녔는데

그래서 이번달 전기세는 각오를 단단히 했더랬다

 

8월 전기세 43,510원

그런데 오잉? 5만원도 안나왔네???

이럴줄 알았으면 더 틀걸그랬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누진세 기준이 300kWh 더라!!

내가 딱 297kWh를 써서... 그냥 쓴건데 운이 좋았네 싶었다 ㅎㅎㅎㅎㅎ

 

 

 

가스는 2,200원 ㅋㅋㅋㅋㅋㅋ

요리도 전기로 쓰고 가스는 샤워할때만 조금 썼으니 이정도 나왔네

 

에어컨을 29-30도로 맞춰서 틀어놓고 한번씩 송풍으로 돌려주었다

(송풍이 곰팡이 안생기는 팁이라고 해서 올해부터 적용해봄)

더위를 많이 타지는 않는 편이라 30도로 해두면 안덥고 괜찮았다

잘때는 1-2시간 정도 예약으로 켜놓고 잤고 중간에 한번씩 더 틀어준 적도 있었다

24시간 내내 틀지는 않았다

에어컨이 오래된거라 고장날까봐 조심히 썼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폭염기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까지는 거의 계속 틀었다

그랬는데 전기요금이 이정도 나온걸 보니 여름은 '겨울의 난방비' 만큼의 큰 걱정은 없겠구나 싶었다 

 

 

 

 

오랜만에 인스타도 올리고 프사도 바꾸면서 블로그에도 올려봄

내 셀카 8월동안 역대급으로 안찍은 기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덥고 너무 바쁘고 진짜 너무너무 바빴다!! 

 

근데 그래서 나름 잘보낸거 같고

올여름은 써지컬 악세사리 만들면서 얻은 좋은 에너지로 스마트스토어 준비도 하고

아이패드 사서 이것저것 그려도 보고 만들어도 보고 

하고싶어했던 일들을 많이 실천해본 그런 한달이었다

 

9월 스케줄을 보니 추석도 있고 (엄마 방문) 계속 할일이 많은데

알바는 생각보다 많이 바쁘지 않을것 같아서 마음이 좀 놓인다

8월에 한 일들을 9월까지는 이어서 해나가면 될 것 같다

대신 10-11월은 알바가 많이 바쁠 예정ㅠㅠ

 

며칠전부터 식습관 예전에 하던 것 처럼 적당히 관리하고 있는데

9월에는 꼭 운동도 해서 체력을 끌어올려야지

효율적인 인간이 되어 하고픈 것들을, 시작한 일들을 잘 해내야지 ! :)

 

 

 

 

우리 심바도 올여름 많이 더웠지?

아니다, 심바는 집에서 에어컨 많이 켜놔서 나만큼 덥지는 않았겠다 ㅎㅎㅎ

그래도 고생많았다 !

더워서 많이 뛰놀지도 못하고 활기차게 보내지는 못했으니ㅠㅠ

이제 심바가 좋아하는 선선한 계절오면

창밖구경도 실컷하고 해먹에서도 햇살도 쬐고

실컷 뛰어다니면서 사냥놀이도 하자 -

 

 

 

 

 

출근해서 펫캠보다가 심바 화장실에서 일보는 모습 포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너무 귀여워서 캡쳐했다

집중하는 저 눈코입 어쩔거냐구 ㅎㅎㅎㅎㅎ

넘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명체 

오래오래 건강하자 심바야  :)

 

이번주 잘 보내며 여름 마무리 잘하고 

다가오는 9월, 가을도 잘 맞이하자 

올 여름 고생 많았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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