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는 좋은 카페가 참 많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소노손손'
무심천 옆 주택개조한 카페인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
날씨가 많이 풀렸던 날이라 산책 겸 걸어서 다녀왔던 날
화이트 톤의, 곳곳에 사장님의 감성이 느껴지는 편안한 인테리어였는데
인스타 느낌의 사진을 찍기 좋은, 뭔가 그런 느낌 그런 감성 ㅋㅋㅋㅋㅋㅋ
베이커리류도 요렇게 준비되어있다
메뉴판 가격표
나는 소노크림라떼를 주문 !
크림커피 가격이 5,500원이면 아주 괜찮은 편인듯
나는 이 컵받침의 컬러조합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 ㅎㅎㅎ
음료와 테이블, 쟁반, 그리고 컵받침의 컬러 조합이 넘나 섬세하게 만족스러운 것
두개의 소재가 다른 것도 마음에 들었음(의도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이런거에 심미적 만족 느끼는 사람이라
어쩌면 그저 카페 사장님과 내 취향이 비슷한 것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커피가 왤케 귀여운거지? 0-0
단호박 크림이라고 해서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오묘하게 단호박 맛이 느껴지는 크림커피였다
너무 맛있었음 !!
커피 컵도 예뻤는데
우리집에 사지는 말아야지, 무겁고 불편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색감은 참 예뻤다 -
이날 오랜만에 청바지와 네이비 맨투맨을 입었는데
오빠랑 비슷하게 입어서 깜놀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텐션이 비슷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내가 만든 '솔이즈솔' 써지컬 스틸 악세사리도 해주고
오빠가 갖고 온 화이트 선글라스도 빌려서 셀카 찍음 ㅎㅎ
디저트도 하나 먹었다
화이트 초콜릿에 하얀가루는 코코넛이었을거다 ㅎㅎ
당충전으로 맛있게 먹었음
대형카페나 자연뷰의 카페는 아니었지만
왠지 모르게 편안하고 예쁘고 맛있어서 좋았던 곳,
다음에 또 무심천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방문하고 싶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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