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다
잠시동안 20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지더니 어느덧 동네에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벚꽃은 하루가 다르게 만개해갔다
이번주말에 무심천에 벚꽃축제인데 벌써 다 만개했더라 ㅎㅎ
사진은 저번주말에 영운천에서 찍은건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찍기는 좋지 못했다
이번주말엔 화창했으면 좋겠다 !
3월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나왔다
드디어 가스가 전기보다 적게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3월동안 날이 따뜻해서 난방 틀었던 날이 별로 없었다
전기는 요리할때도 썼고 비슷.. (온풍기는 많이 안씀)
3월 가스요금(난방비)은 18,630원 !!
거의 온수만 사용했던 것 같다
13개월 간의 가스 사용량 그래프
작년 같았으면 2,3월에도 훈훈하게 틀어놓고 생활했을텐데
올해는 웬만하면 안틀었으니 사용량 차이가 엄청나다
이왕 줄여서 버텨낸거 캐쉬백이라도 받아보자
전년 동월 사용량 기준이니 무조건 받음 ㅎㅎ
3월 전기요금은 26,940원
요리할때 가스 안쓰고 전기 쓰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것 같다
온풍기 빼면 계절타는 것도 없어서 괜춘
겨울동안 실내에 두었던 반려식물들도 다시 베란다로 옮겼다
아무래도 햇살이나 환기나 베란다가 훨씬 식물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서 ..
너희들도 겨울동안 고생많았다 !
요즘 심바가 부엌창밖구경도 좋아한다
식물들은 옮기고 나니 자리가 휑해졌는데
공기청정기는 안방에 그대로 두고 이 자리에 심바가 앉아 쉴수 있는 해먹을 설치해줄까 싶다
가스렌지를 안쓰니 위험하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다
봄맞이로 먹었던 쑥국과 쑥전
한살림에서 쑥을 한봉지 샀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국 두번, 쑥전 한번 요렇게 해먹었다
향긋한 쑥향이 너무 좋더라
쑥전은 바퀴달린집에서 보고 처음 해봤는데 바삭하고 향긋하니 맛있었다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지니 잠시 집밖에 나가는 일도 선뜻 해지고 ㅎㅎ
무엇보다 추위가 안느껴져서 좋더라
겨울동안 잘 버티고 보낸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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