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의 머릿속/끄적끄적 INFJ의 생각

SNS + 극 I형인간이 일주일에 두번 약속을 잡으면 리듬이 깨진다 ㅋㅋㅋㅋ

솔솔월드 2023. 9.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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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상 포스팅의 예고편 느낌으로 써봐야겠다 ㅋㅋ

외출을 하면 기가 빨리는 극내향인인 나는 최근에 외출 약속이 많아 좀 바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얻는 것도 많다, 하지만 종합적으로는 빨리는게 더 많음 ㅠ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늘 해왔던 루틴들이 무너져 다시 그것을 되찾느라 애쓰고 있다 

 

얼마전 갔던 오지 카페.

드라마 촬영지가 많아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루프탑 경치가 참 좋다.

방문했을땐 아직 더워서 루프탑은 못즐겼지만 창밖풍경은 실컷 눈에 담고 왔다

여기서도 사진이며 영상이며 잔뜩 찍어왔는데 올리지를 못하고 있다. 

SNS를 하는 인프제는 뭔가 모순 같지만 나답기도 하다.

그냥 속도만 내 속도에 맞으면 다 할 수 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남자친구를 만났다 .

얼마만이지? 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잘 놀고 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라는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고 이미 후기들도 많아서 참고하며 봤는데

생각거리도 주고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과 생각들, 사회가 반영된 모습이 느껴져 괜찮았다.

씁쓸한 현실의 모습도 많이 다뤄졌지만 나는 그 또한 현실이라 종합적으로는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다.

 

 

 

 

영화 보고 늘 갔던 청심재

이번에도 똑같은 코스로 다녀왔다 ㅎㅎ

삼겹살 맛있게 냠냠

관절에 좋은게 맞았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이건 바로 어제인데 또 영화 보고 옴 

일주일에 두번의 영화관이라니 조금 무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바로 개봉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티나 페이 얼굴을 오랜만에 보니 왤케 반갑던지 , 덕분에 자꾸만 장르가 코믹으로 느껴지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추리물을 좋아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재밌게 봤다.

정말 오랜만에 외국영화를 봤구나 싶었다.

(요즘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나 너무 괜찮은게 많아서)

 

그래도 확실히 영화관에 다녀오면 기분전환은 되는 것 같다.

 

 

 

 

영화보고 외식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리했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안길에 있는 동백카츠에 갔는데 종합적으로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갈 수 있겠다 싶었다.

가격도 맛도 아주 괜찮았던 곳 !

각각의 후기는 따로 자세히 포스팅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간략하게만 썼음 ㅎㅎㅎ

 

인스타며 블로그며 유튜브를 열심히 (나름 열심히 ㅋㅋ) 하고 있는 극 I형 인간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만 한다.

외출을 연속으로 제대로 하고 왔더니 상대적으로 내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막상 올리려고 실컷 찍어온게 잔뜩 밀려있다 ㅠㅠㅠㅠ

에너지가 아예 없을만큼 피로한건 아니었는데 나에게 집중해내는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내껀 못올렸지만 다른 피드 구경은 실컷했다 .

나에게 집중을 못하면 에너지가 낭비되는 느낌이라 좋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이럴때 새롭고 좋은 걸 발견하면 반갑기도 하다.

 

어제 인스타를 하면서 50대 여성분의 인스타를 봤는데 

정말 부지런히 인스타 릴스며, 유튜브, 쇼츠까지 올리시는 걸 보고 자극을 받았다.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SNS 라는 것은 양날의 검 같아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도 달라진다 생각한다.

나에게 집중하는 방향으로 가면 더 발전적이고 이롭게 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하려고 한다.

나 자신을 더욱 나답게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럴려면 끊임없이 내 마음에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다.

물리적 거리는 멀리 두고싶고 사회적 거리는 좀 더 가깝게 두고싶은 나만의 방식이랄까.

 

약속이 몰아서 있으면 이렇게 후유증이 남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시간도 보냈고

추억도 남겼으니 이제 나에게 다시 집중하면 된다.

그래도 서울생활보다는 내가 쓸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충분하다는게 어딘지!

서울에서 풀근무할때는 약속 몰아있으면 집에서 쉬고 충전하느라 아무것도 못했다.

심하면 몸살도 올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내가 청주에서 좀 더 나답게 살고 있다 느낀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잘 분배해서 쓰자.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리 조급하게 할 필요는 없다.

차근차근 나를 위해, 하나씩 해가면 된다.

내 리듬을 다시 회복하자,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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