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K-Bker5oH0?si=MxC1jzrqxFctMC_D
오늘도 여신의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잔잔히 블로그를 써본다 ㅎㅎ
스마트스토어를 준비하면서 최근 컨디션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오늘 알바 휴무라 스마트스토어 등록도 제대로 하고 하려던 일들이 많았는데
요 며칠동안 복통과 두통이 반복적으로 생겨서
오늘은 무조건 쉬자고 마음을 먹었다
(두통은 나에게 종종 있는 편인데 복통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만 있는 일)
정도가 심한것은 아니었지만 반복적으로 일어난것에 대해 경계심이 발동했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신체적인 문제점이 생기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다
몸이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약한 경험들을 해서 나 스스로 나름대로 터득한 기준인 것 같다
(남들따라 하면 나는 쓰러질수도있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해. 약간 이런 마음)
약간 본능적인 느낌 ㅎㅎㅎ
그래서 몸이 안좋으면 무시하고 밀고 나아가지 않는 편이다
이 몸뚱이로 아직 살날이 많은데 몰아서 무리하며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
인생은 생각보다 길며, (+오래살고 볼일이라는 깨달음도 있었음)
내 몸 상해가며 얻을만큼 가치있는 것은 없더라는 이 나이 먹으면서 얻은 내 가치관
이런 나에게
최근 하고싶은 것도 많았고 마음먹은 기간안에 끝내고 싶은 마음,
현실적 나의 체력의 한계, 정신적인 스트레스,
이 모든 것에 대해 어떻게 하는것이 나만의 답일까?
내가 오늘 마음먹은 작은 목표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쉼을 잘 실천하자. 였다
쉬는 날 몸은 쉬는 것 같아도 머리를 쉬지 못한 적이 많았다(인프제 INFJ 특)
최근 두통의 원인은 그 때문일 것으로 짐작한다.
일주일의 하루는 쉬는 날이라고 마음먹고 실천하며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제대로 쉬지 않고 보낸 적이 많았다.
여름 안에 끝내고 싶었던 단기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쉬는 날 몸이든, 머리든 제대로 쉼을 실천하지 못했다
나답지 않게 밀고 나간 부분도 있었는데
단기적으로는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으나
지속된 폭염으로 신체능력이 많이 떨어진 것도 변수였다
결국 이렇게 되면 일을 많이 하는 것 같아도 결과적으로는 능률이 떨어진다
일 할 때 열심히 잘하고 쉴 때 잘 쉬고, 이제 그것을 정말 잘하고 싶다
그래도 오늘은 한숨돌리며
여기까지 왔음에 참 잘했다 나를 칭찬하는 시간도 가져보자.
올해는 제대로 된 휴가도 없이 보냈는데
앞으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며 보낸다면 휴가도 필수로 가져야겠다고도 생각했다
약간 내 삶이 달라질것같은 느낌, 그게 살짝 상상이 되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것도 지나고 보면 한 챕터처럼 되겠지
일단은 내 인생에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느낌이고
그 챕터에서는 나에게 쉼이라는 것이 좀 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겠다.
잠도 제대로 잘 자도록, 쉴 때 제발 생각의 스위치를 끌수 있도록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겠다.
의욕이 넘치더라도 내 몸의 한계를 알고 잘 쓰도록 하자
나라는 인간을 잘 파악해서 맞춤형으로 살아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하는 하루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쉬면서 충전 잘하자
그래서 다시 좋은 컨디션으로 화이팅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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