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심바ㅠㅠㅠㅜ
북극한파에도 따뜻한 난방텐트 속 ㅎㅎㅎ
심바와 나는 잘때만큼은 추위를 잊고 노곤노곤하게 보낸다
올해 난방텐트는 정말 잘 샀다 !!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진짜 한파였다
컨디션에 별다른 영향 받지 않고 잘~ 보냈다 ㅎㅎ
오늘부터는 다시 영상기온 회복이 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오는 느낌
이제 진짜 추운건 끝이길!!
매년 추위를 싫어해서 1,2월의 겨울을 지겹게 봄을 기다리며 보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유튜브를 해서 그런지 남은 겨울, 2월을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생각중이다 ㅎㅎ
며칠 전 퇴근길에 눈이 한참 쌓였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은 찍었는데 사진은 초점나감 ㅋㅋㅋㅋ
너무 추워서 조심조심 하면서도 최대한 빨리 집에 왔다 ㅋㅋㅋㅋㅋㅋ
10분 정도 걷는 거리인데도 영하 10도 넘어가는 추위에는 5분 이상 걸으면
이마랑 귀가 너무 춥더라
내적 비명 지르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다른 곳은 꽁꽁 싸매서 괜찮음 ㅎㅎㅎ
이런 추위일때마다 바깥생활을 해야하는 사람들과 길냥이들 ㅠㅠ
부디 따뜻한 곳에서 무사히 겨울을 나길 바란다.
이제 사계절의 아름다움도 알겠고 그 이상의 시기적 의미도 알겠지만
부디 인간적인 마음으로 봄은 길고 겨울은 짧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에 미국에 한파가 어마어마하다는 뉴스를 보고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가 너무 많아졌는데
우리나라는 그래도 아직 그정도의 상황은 아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ㅠㅠ
엊그제 다녀온 옆동네 카페 , 커피 모이라
눈이 쌓여있어서 멀지 않은 곳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카페로 골랐다.
살짝 옆동네 카페였다 ㅋㅋㅋㅋㅋ
바깥 풍경이 약간 익숙하다 했더니 저번에 갔던 카페 올린 가는 길이구나
올린도 너무 좋았어서 또 가고 싶다
역시나 이번에도 바깥 풍경을 보면서 이런 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ㅎㅎ
탈서울 후 청주와서 살면서 참 많이 느끼는데
내 눈앞에 탁트인 자연 뷰가 있으면 참 힐링이 된다고 느낀다.
어렸을땐 몰랐는데 서울의 빌딩숲 삶이 어떤 지 너무 제대로 겪어서 그런가보다 ㅎㅎ
동네 카페 분위기여서 편하게 오기 좋은 곳이었다 :)
집에 오는 길, 요즘 달이 정말 크고 밝다.
분명히 어렸을 때는 달이 작았는데..
오빠 말대로 정말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는게 느껴진다, 신기 ㅎㅎ
새해가 되고 1월도 벌써 다 끝나간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구나 싶다
물론 나는 어서 봄이 오면 좋겠기도 하지만 ㅎㅎ
올해는 한달한달 그때마다의 의미를 만들고 느끼며 밀도있게 살아가야지.
한살 한살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나답고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어쩌면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런 인생을 조금 더 마음껏 느끼며 살아가야지.
지나가는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을테니까
그만큼 더욱 후회없이 실컷 느끼고 즐기며 그렇게 살아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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