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짧기도 하지만 설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사진은 새로 산 수직 스크래쳐와 심바 ㅎㅎㅎㅎ
원래 있던 수직 스크래쳐가 사용감이 많아서 새로 사서 조립했는데
심바가 마음에 드는지 어느새 올라가 있다 ㅎㅎㅎㅎ
높이 90cm로 가장 높은 걸로 샀다
이제 성묘고 키도 다 커서 그런지 이 정도 되어야 뜯는 맛이 있어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설 연휴에는 나는 평소와 같이 토, 일 빼고는 근무를 했다.
금요일에 엄마가 올라오셔서 계시다가 월요일 오전에 부산으로 가셨는데
계시는 동안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도 가서 실컷 먹고, 수다도 새벽까지 떠느라
나름 재밌게 잘 보냈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피로가 회복하는데에 좀 오래걸렸다 ㅋㅋㅋㅋㅋㅋ
전후로 집안일도 많아서 괜히 마음도 몸도 바빴던 시간이다 ㅎㅎㅎ
그리고 또 설 연휴 직전에 큰 사건이 있었는데
나의 아이폰7이 사망 직전 단계에 와서 급히 새 폰을 장만했다.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7...
서울에서부터도 한참 썼으니 아마도 7년정도 쓴 것 같은데
정말 오랫동안 잘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고장은 아니고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된거라 배터리를 교체하면 더 쓸 수 있을테지만
카메라 성능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 새걸로 바꿨다.
앞으로 또 한참의 세월을 나와 함께할 아이폰 13 미니 ㅎㅎㅎㅎ
고장안나면 나는 정말 오래 쓴다 ㅋㅋㅋㅋㅋㅋㅋ
크고 무거운게 싫어서 미니로 샀는데 딱 좋다. (128GB)
이번에 '자급제'라는 것에 대해 처음 알게돼서 해봤는데
대리점을 가지않고 공기계를 사서 유심만 갈아 끼우는 거다.
기계약정이야 당연히 오래전에 끝난 상황이고
갑자기 폰이 안되니 (충전해도 계속 꺼짐 ㅋㅋㅋㅋㅋ) 멘붕이 왔었지만
막상 알아보니 자급제가 내 성격에 더 잘 맞겠다 싶어서 해본건데 간단하더라.
폰은 쿠팡에서 사서 다음날 바로 왔고 행사가로 새 제품을 70만원대 초반으로 구매했다.
아이폰7을 7년동안 쓴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판단했다.
내가 사고 나서 며칠뒤 들어가보니 90만원대로 나오더라.
뭔가 타이밍도 좋았다.
(투명 케이스와 강화유리 필름도 사서 셀프로 붙여봄 ㅎㅎㅎ)
배터리 성능 때문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제품을 원했는데
아이폰 13미니 알아보다 문의사항 답변을 보니 미드나이트 컬러만 완전 새제품이라고 해서 골랐다
예쁜 컬러라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배터리, 가격, 성능 등 생각하니 최선의 선택이었다. ㅎㅎ
쿠팡에서 처음 아이폰을 사봐서 혹시나 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택배 도착해서 열어보고 전원 켜는 순간까지 촬영을 했다
알아보니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때 필요한 증거로 문열때부터 촬영하라고 하더라
다행히 아무 문제없이 멀쩡한 제품이 도착을 했다 휴 -
이번 폰을 잘 쓰고 나면 다음에도 자급제로 할 생각이다
매우 만족 :)
기계도 사람과 잘 맞는게 있는 것 같다.
나는 삼성, LG 폰을 다 써봤는데 그때마다 약정끝날때쯤 기계가 고장이 나서 안좋은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아이폰을 쓰고있던 내 친구가 아마도 4년째 쓰는데 고장안나고 너무 튼튼하고 좋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 처음 써본게 지금까지 쓴 아이폰7이다.
그 후로 컴퓨터도 아이맥으로 바꿨고 잘 쓰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컴퓨터와 폰은 만족하며 쓰고 있다.
기존 폰에 들어있던 어플과 데이터 그대로 새 아이폰으로 옮기는 것까지 너무 간단하더라.
그래서 바꾸고 나서도 화면이 그대로라 새것같은 느낌은 별로 없었다만은 ㅋㅋㅋㅋㅋ
그래서 편리했다 정말.
홈버튼 없는 것과 카메라만 적응하면 되었다 ㅋㅋㅋㅋㅋ
안녕 나의 아이폰7 시절아 ㅎㅎㅎㅎㅎ
서울에서 찍은 사진들이 정말 많았는데 컴퓨터로 시간날때마다 옮기고 있는 중이다.
저장공간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 -
이건 캐논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고
새 폰 카메라는 아직 적응중이다.
뭔가 느낌이 많이 달라서 잘 나오는 방식을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하다.
그래도 화질은 아이폰7에 비해 너무 좋더라
아이폰7은 요즘 폰에 비하면 저세상 화질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심바는 화질 좋으니 그저 다 예쁘게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
겨울동안 잘 버텨준 식물들
거실에 있던 애들 말고 베란다에 있다가 안방으로 옮긴 애들은 상태가 별로 안좋다ㅠㅠ
작년과 비교해보니 종합적으로는 안방보다 부엌이 나았던 것 같다.
추워서 안방이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햇살이나 환기 등이 부엌이 나았던 것 같다.
다음 겨울에는 부엌으로 옮겨줘야지...
이제 정말 겨울은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
이제 슬슬 붙여뒀던 뾱뾱이도 제거하고
집을 봄 느낌이 나게 바꿔보고 싶다 ㅎㅎ
(아직 어떻게 할 지 모르겠는데 창밖 풍경만 푸르러져도 그냥 좋을 것 같긴 하다 ㅎㅎ)
오늘은 비혼남매 유튜브 채널 가자여판 10회 영상을 완성했고
또 솔솔월드에 올릴 영상 편집도 시작했다.
그동안 바빠서 속도가 안났는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부지런히 앞으로 나아가야지.
오늘 진짜 오랜만에 인스타를 올렸더니 블로그 쓸 마음도 먹어지더라.
이제 유튜브도 하고, ㅎㅎㅎ
나는 sns가 나의 일부인 것 같기는 하다.
외부로 부터 나를 지키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참 아이러니하지만 나에겐 그런 것 같다.
암튼, 남은 2월은 봄 맞이를 하면서 건강하고 부지런히 보내야겠다.
오늘도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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