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즌8, 경제적 자유/일기장 (가성비 좋은 삶)

오늘도 아껴보자.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 '사지 않는 생활', 빵 만들어 먹기 :)

솔솔월드 2023. 2.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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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아바타를 만들었다 

여전히 맛있어서 빵을 사먹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ㅎㅎ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거라 그런지 바게트는 너무 딱딱하게 만들어져서 실패를 했는데

올리브유가 들어가는 치아바타는 계속 성공적으로 만들어져서 너무나 다행이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통밀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게 참 좋다

 

 

 

통밀이라 색깔이 어두움 

한번 만들면 4개가 나오고 식으면 이렇게 썰어서 냉동보관해둔다

먹을때는 에어프라이어로 살짝 데워먹으면 된다 

 

 

 

 

어제 도서관에 다녀왔다

저번에 빌렸던 책 세 권이 반납일이 다 되었는데 다 읽지는 못했었다

초반에는 잘 읽었는데 뒷부분은 반납일이 코 앞에 닥치고 나서야 휘리릭 대충 보고 반납함 ㅠㅋㅋㅋㅋㅋㅋ

반납하러 간 김에 세 권을 빌려왔는데 이번에 빌린 책들은 뭔가 요즘 나의 무드에 딱이라 기대가 된다

젤 궁금했던 '사지 않는 생활'을 오늘 조금 읽었는데 술술 읽히고 공감하는 내용이 많아서 너무 좋더라

 

 

 

 

요것도 슬쩍 봤는데 지금 청주에서의 내 삶과 비슷한 것 같았다

서울 떠나 청주와서 심바와의 생활도 좀 더 여유로워지고 (심바에게 좀 더 넓고 좋은 환경이 됨)

반려 식물도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직 제대로 읽기 전이지만 무슨 내용이 있을지 왠지 알 것만 같다

 

 

 

 

요건 내가 나름 시드머니를 모으기로 다짐을 했고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보니

빌리게 된 책인데 아직 읽기 전이지만 경제적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참고삼아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어제 오늘 낮 기온이 많이 올라서 햇살 비치는 곳을 따뜻함이 느껴지더라

심바에게도 구경하라고 창문을 좀 열어주려고 창밖에 봤는데 동네고양이들이 나란히 앉아서 햇살을 쬐고 있었다

확대를 많이 해서 잘 안보이지만 사진 속에는 세마리.

자세히 보니 사진 밖에도 더 있더라 ㅎㅎ

추운 겨울날에도 가끔 이렇게 따뜻한 햇살이 비춰줘서 다행이다 싶었다

길 위의 생명들을 생각하니 따뜻한 봄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심바도 창밖의 동네고영희들을 구경하고 있다

심바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난 늘 그게 참 궁금하다 ㅎㅎ

 

 

 

 

요즘 내 일상의 방향과 많이 닮아있어 제목 보고 바로 집어 든 책.

'사지 않는 생활'

 

어떤 내용일까, 뻔한 내용일지라도 요즘 내가 공감하기 좋을 것 같아서 기대를 했다

아직 초반부분만 살짝 보았는데도 정말 많이 공감되더라

책을 읽으며 한번 더 나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정리가 될 것 같은 책이다

 

늘 큰 지출은 하지 않는 편이고 구매할 때 가성비를 따지는 편인데도

나같은 사람에게도 구멍이 있고, 그 구멍을 막아줄 도움이 될 법한 이야기들을 해준다

예를 들면, 대량구매를 하면 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는 것.

개당 가격은 더 저렴한 것 같아서 대량구매를 선택하는게 구매당시에는 현명하다 느껴지지만

막상 써보면 싸게 사서 더 펑펑쓴다거나 기한안에 상황이 달라지거나 다 못쓰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오히려 낭비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런 사소한 부분들을 짚어줘서 나에게는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제목이 현명한 소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아예 사지 않는 생활이 된 것 같더라

요즘 트렌드가 되어버린 무지출 라이프와도 잘 맞는 것 같다

 

막상 지출을 줄이려고 해보니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사야한다고 느꼈고

의외로 그동안 저렴하다고 쉽게 소비해왔던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했어서

아주 공감되는 관점의 이야기가 많은 책이었다

 

출근전에 요리도 해놓고 책도 읽고 창밖의 고양이들도 볼 수 있는 여유가 정말 좋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운동 조금만 하고 밥먹으면 되겠다 

오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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