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만든 당근라페는 직접 만든 통밀 치아바타와 반숙 계란이랑 올리브오일 부어주고 맛있게 먹었다.
당근라페를 만들고 나니 만든김에 건강식으로 먹고 싶어서
계란도 삶고 찰옥수수도 삶고 치아바타도 만들고... 부지런하게 보냈다 ㅎㅎ
심바가 계란 노른자 냄새를 맡았나보다 ㅎㅎㅎ
여름만 되면 꺼내보는 '여름방학'
여름에는 덥고 습해서 입맛도 떨어지고 챙겨먹는게 게을러지기 쉬운데
그럴때 여름방학을 보면 다시 건강하게 챙겨먹으며 부지런하게 되어서 참 좋다.
티비 프로그램 같지 않은 편안함과 힐링이 너무너무 매력 :)
여름방학 보면서 나도 냠냠 ㅎㅎㅎ
당근라페 만든 김에 작은 반찬통은 1분거리로 이사한 오라버니에게 나눔했다 ㅎㅎ
한바탕 삶아 놓은 찰옥수수도 너무 맛있게 먹고있다.
냉동보관 해놓고 전자렌지가 없어서 뜨거운 물에 중탕으로 담가두면 적당히 먹을만큼 녹더라
삶고 바로 먹는 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편하고 충분히 맛있다 ㅎㅎ
옥수수를 처음 사봐서 요령이 없었는데 다음에는 잘 골라와야지
찰옥수수 매니아이신 엄마가 초록초록한 껍질이 좋다고 하시더라
우리 심바는 너무너무 귀엽다 :)
서울에서 부터 구독을 하며 알게 된 야옹이들,
하나하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프거나 무지개 다리 건넌 소식이 이제는 가끔씩 들려온다.
어제는 냥신 수의사 선생님의 아인이가 고양이별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슬펐다ㅠㅠ
하나둘 나이가 들고 아픈 소식이 들려오니 남일같지가 않아 더 진심으로 보게된다.
그리고는 기도한다.
우리 야옹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꼭 마음껏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가 고통없이 내 품에서 떠나게 해달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 노묘 키우시는 분들 이야기 접하게 되는데 19살 , 20살인데도 건강하다는 얘기 들으면
희망도 생기면서 너무너무 부럽다.
이 세상 고양이들, (특히 길위의 생명들도) 모두 안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심바 너무너무 사랑해 !!!
어제 또 통밀 치아바타를 만들었다
여름에는 신선한 채소와 함께 간단히 먹기가 좋더라.
한번 베이킹 하면 에어프라이어에 두번 나눠 굽고, 총 네개가 만들어진다.
오라버니에게 두개 나눠드림 ㅎㅎㅎ
계란을 또 삶았는데 하나가 깨졌다 보다 ㅠㅠ
조심조심히 넣었는데도 쉽지 않다
당근라페를 다 먹고 양배추라페를 만들어서 먹었다.
올리브 오일을 생으로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가열할때는 쓰지 않고 참기름 처럼 살짝 부어서 먹는 편이다
치아바타와도 어울리고 라페와도 잘 어울려서 요즘 즐겨먹는다.
잘 안먹던 음식들을 챙겨먹게 되어 좋은 식단 :)
7월달에 알바가 초과근무도 별로 없고 근무시간이 부담없이 흘러갔다
그래서 월급은 적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큰 한달이었다.
내 일을 위한 진전도 그만큼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나를 위한 시간을 더 많이 양질로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다 !
남은 7월 + 8월도 화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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