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즌8, 경제적 자유/일기장 (가성비 좋은 삶)

바빴던 2주가 지나고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들 (오랜만에 일기)

솔솔월드 2023. 2.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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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일이 바빴다 

일주일은 정말 초과근무가 많았었고 그 다음 일주일은 출근 시간대가 계속 아침이면서 일이 많았던 상황

개인적으로는 나를 위해 양질의 에너지를 쓰려면 오후 출근이 좋더라.

그래서 그런지 저번주는 근무시간이 길지는 않았는데도 나를 위한 시간은 많이 보내지 못했었다

내가 지금 하는 알바는 주로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일이라 바쁠땐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출근한다 ㅋㅋㅋㅋㅋ

덕분에 (?) 코로나 전 몸무게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하하하하 (좋으면서 씁쓸함ㅋㅋㅋㅋㅋ)

 

 

 

2주동안 바퀴달린집을 정주행했다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간접경험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가보고 싶은 곳들도 눈에 보이고 다양한 음식들도 잘 챙겨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로즈마리를 잘라주었다

겨울이라 집안에 있는 반려식물들이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있다

봄이 되어야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길게 자라 버거워보이는 가지들을 잘라주었다

우리집 로즈마리는 흔히 보는 그런 풍성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생명을 이어가준다는 거 자체가 기특하고 고맙다

로즈마리가 진짜 키우기 어렵다는데 내가 키워본 것 중에서도 젤 어려웠다

그래도 묘목이 아니라 다이소에서 산 씨앗으로 키운 거라서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해주는 것 자체가 너무 감동이다 ㅋㅋㅋㅋㅋ

보기엔 너무 부실하지만 로즈마리 향이 폴폴 난다 ㅎㅎㅎ

고마워 로즈마리야.

 

 

 

오랜만에 난방을 켰더니 우리 심바는 또 젤 따뜻한 자리로 가서 지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고양이 

 

 

 

 

2월엔 생각보다 많이 안추워서 난방을 많이 안켤수 있었다

이번달엔 가스비가 얼마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이번 겨울은 끝나가지만 다음 겨울에도 가스비가 오른다고 하니 이번 겨울에 난방을 줄여보며 느꼈던 부분을 

잘 반영해서 다음 겨울엔 더 잘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이번 겨울은 전기장판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알아보니 전자파가 칼슘을 배출시킨다고 하더라

손가락 관절이 안좋아진게 전기장판의 전자파 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방텐트와 탄소섬유매트를 좀 더 알아보고 다음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쓰지 않기로 다짐했다

이번 겨울은 얼마 안남았으니 이대로 보내도록 하자

관절 영양제도 얼마전에 구입해서 먹고 있고 칼슘 영양제도 먹으려고 알아봤다 

또 뾱뾱이를 창문에 붙이면 실내온도가 3-4도 올라간다는 글을 봐서 

다음 겨울에는 그것도 시도해볼까 생각중이다 

어쨌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본 첫 겨울이라 득과 실이 있었지만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은건 뿌듯하다

 

 

 

 

어제까지 세권의 책을 다 읽고 도서관에 가서 반납까지 하고 왔다

이번에는 더 빌려오지 않았다

반납일이 다가올수록 휘리릭 읽게 되는 걸 자꾸 겪으니 당분간은 안빌려야지 싶었다 ㅋㅋㅋㅋ

 

 

 

 

세권중에 '사지 않는 생활'은 요즘 내 다짐과도 비슷해서 아주 잘 읽었던 책이다

어떤 부분들은 이미 내가 잘 실천하고 있다 느꼈고 참고가 될만한 부분들도 있었는데 

어쨌든 내가 마음먹는 방향에 의지를 더해주는 느낌으로 아주 잘 읽은 책이다

결국 실천은 내가 하는 거니까.

 

 

 

 

저번 주말에 다녀온 동네카페

바퀴달린집은 계속 봤는데 떡을 너무 맛있게 먹는거다 ㅋㅋㅋㅋㅋㅋ

찹쌀떡을 파는 카페라니 너무 매력적이다

여기는 찰깨빵도 파는데 두가지가 땡길때 찾게되는 곳인것 같다 ㅋㅋㅋㅋ

 

이번주는 오후 출근이 많은 주라 잠도 푹 잘수 있어 마음이 여유롭다

오늘 출근전에 스콘도 만들고 국도 끓여놓고 근력운동도 하고 블로그도 하니 기분이 참 좋다

한주도 화이팅 해야지 !

추운 겨울 얼른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왔음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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