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나의 고양이 심바

나의 고양이, 햇살 듬뿍 받은 심바의 칼눈 포착

솔솔월드 2024. 6.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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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 해도 길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햇살가득한 날들 이지만

나의 집 장모고양이가 너무 더워할까 슬슬 걱정되기도 하는 초여름의 날씨

 

 

 

 

 

서울에 반지하에서 살때는 심바의 칼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자연광도 눈부시게 잘 들어오지 않고 실내 등은 아무리 눈이 부셔도 칼눈이 되지 않더라

눈부신 자연광에 심바의 칼눈은 청주에 와서야 처음 보았다

 

 

 

 

 

고양이의 눈속에는 우주가 있는 것 같다

세상 신비롭다 

 

옛날에는 고양이가 낯설고 어떤 동물인지도 몰라 뱀눈같은 그 눈이 무섭기도 했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키우면서 고양이를 점점 좋아하는 모습들 보고 신기했는데

내가 딱 그렇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키우면서 느낀 것은 고양이를 통해 내가 보인다는 것

그냥 동물이라는 것 이상으로 특별한 뭔가가 있다 ㅎㅎㅎ

물론 그렇게 못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그랬다 

 

 

 

 

 

너의 눈에 담긴 세상은 어떨지,

너의 눈에 담기는 내 모습은 어떨지

 

 

 

 

서울에서는 보지 못했던 

햇살 듬뿍 받은 내 고양이의 눈을 기록하고 싶었다

 

 

 

 

많이 부족한 인간이지만

나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에게도 좋은 시간들이었으면 좋겠다

조금씩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다

 

 

 

 

 

내 눈에 오래오래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소중한 고양이, 심바

칼눈도 멋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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