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나의 고양이 심바

귀엽고 소중한 내 고양이 사진, 심바도 나도 삼십대 후반인 시절 ㅎㅎ

솔솔월드 2024. 7.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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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 귀여운 제 고양이 사진을 올리는 곳입니다 :)

 

 

 

 

귀여워

어쩜 이렇게 올망졸망 눈코입이 있니

귀도 귀엽고 수염도 귀엽고 털도 귀엽고

 

 

 

 

찍는 각도마다 내 눈에는 다 다른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서 찍으면 입이 잘 보여서 더 귀엽다 

 

 

 

 

요런 옆모습도 귀여워

하얀털 보들보들, 회색+브라운 섞인 털 부분도 소중하고

가끔씩 한참 그냥 구경하듯 바라본다

이 모습을 내가 얼마나 볼 수 있을까 하면서

(아직 우리 고양이 건강하다, But 나는 생각많은 인프제니깐)

어릴적 강아지도 보내봤고 이제 나이가 있어 언젠가 내 곁을 떠날거란 현실도 너무 잘 알기에

이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

내가 기억력이 좋지 않은편이라 더더욱 열심히 남기고 기억해서

온 감각으로 너를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일러스트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심바 때문이다 ㅎㅎㅎ

최선을 다해 내 기억 내 느낌으로 너를 기억하고 남기고 싶은 마음

내 사랑을 그저 표현하고 싶은 마음 

 

 

 

 

나만 아는 너의 모습을 내 방식대로 남겨보고 싶은 마음

 

 

 

 

 

이제 우리 심바는 올해 연말 되면 6살

올해까지는 삼십대 후반인 나랑 나이가 비슷하고

내년부터는 나보다 나이가 많아질 예정이다

 

 

 

 

 

이렇게 귀여운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질 예정이라니...

뭐 사랑스럽고 귀여우신 할머니도 많이 보긴했다 ㅎㅎㅎ

귀여움과 나이는 별로 상관이 없음 !

 

 

 

 

 

너의 눈에 담긴 세상이 나름 괜찮았으면 좋겠다

좋은 추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고양이의 행복은 사람의 행복과 같지는 않겠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삶이고 행복했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뭐 그렇게 따지면 내 행복의 기준과 비슷하기도 하겠다 ㅎㅎㅎ

 

오늘도 사랑하는 내 고양이 심바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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