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모험가

나는 심바 사진을 참 자주 찍는다 예전에는 폰 사진첩에 내 사진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심바사진과 영상이 대부분이다 ㅎㅎㅎ 최근에 유튜브 다시 한다고 카메라를 꺼내두고 생활하는데 베란다 창문해먹에 있는 모습이 이뻐서 카메라로 찍어보았다 폰 카메라와 또 다른 느낌이 좋고 클로즈업 한 모습은 애기때 얼굴이 생각나서 내적 소리를 지르면서 막 찍었다 ㅎㅎㅎㅎ 한컷한컷 내 눈에는 너무 예쁘고 소중하다 넌 무슨 생각을 할까 별 생각은 안하겠지만 난 그냥 항상 궁금하다 너라는 존재와 함께 만들어가는 나의 일상이 너로 인해 더 예쁘고 참 소중하다

처갓집양념치킨하면 슈프림양념치킨이 유명하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드디어 먹어보았다 배달은 안시키려 노력중이라 자주 먹지는 않지만 이렇게 가끔은 ...시켜먹게 된다 서울에 있을때 종종 처갓집 후라이드가 맛있어서 후라이드 양념 반반으로 시켜먹곤 했었는데 청주 와서 처음으로 슈프림 양념이랑 후라이드 작은닭 두마리 세트로 주문했다 양념에 마요소스 조합이라 당연히 맛있겠다 싶었고 역시나 맛있더라 두마리세트는 한마리보다 작은 닭을 쓴다고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후라이드는 서울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튀김옷이 약간 두꺼웠음) 어느 치킨들이 그렇겠지만 지점마다 차이가 약간씩은 있는듯하다 리뷰이벤트 참여로 치즈볼 두개도 함께 왔다 ..

내 MBTI는 INFJ이다 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평범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끼며 살아왔다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이 세상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내 마음 한편에는 내가 이방인 같은 존재라고 여기어왔다 그게 외로움이라면 외로움이지만 타인으로도 채울 수 없는 그런 외로움이라 차라리 혼자가 가장 편하고 좋았다 MBTI를 알게 되고 그럴 만도 하다 느낀 게 인프제 유형이 세계에서 가장 적은 유형 중 하나라고 하더라 그럼 그렇지 싶었다 MBTI 검사가 유행하면서 가장 덕을 본 유형이 인프제라고 한다 유튜브에서 인프제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또 거기에 달린 수많은 인프제의 댓글을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이 혼자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너무나 위로를 받았다 이제껏 가지고 있던 많은 답답함과 의문점에 대한 ..

고양이는 뭔가 무관심한듯한 시크한 표정이 매력이에요 그래서 괜히 앞에서 춤추고 쑈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듭니다 ㅎㅎㅎㅎㅎ 극내향성인간인데 그래서 사람앞에서는 못하나봐요 고양이 앞에서는 혼자 있을때와 같은 진짜 저의 모습이 될수있거든요 심바만 아는 저의 모습이 참 많은데 세상의 눈이나 사람의 눈이 아닌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봐준다는것이 참 좋아요 무관심한듯한 그 표정이 그래서 더 좋습니다 유튜브 영상 업뎃했어요 요즘 다시 유튜브 시작하면서 일상을 촬영하고 편집할때 심바 모습보면 너무 즐겁네요 심바 모습을 남길수 있어서 참 소중하고 좋은것 같아요 청주 이사오고 나서 집밥이 90프로 이상이 되었는데 그래서 요리도 많이 늘었어요 제가 먹기에는 문제없는 정도 ㅎㅎㅎㅎ 이것저것 해먹는 이야기가 많았네요 그래서 살이 ..

나이가 들수록 어렸을 때 보이지 않았던 이 세상의 슬픔과 아픔이 참 많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작은 일상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일상 속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피상적인 부분들보다 보이지 않는 (나만 알지라도) 사소하고 작은 부분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 느낀다 나를 이루고 있는 많은 것들 중에 나를 나답게 지키는 부분은 내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크지 않을까 명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나는 느낄 수 있는 뭔가 그런,, 양자역학 같은 ㅋㅋㅋㅋㅋㅋ (요즘 양자역학에 꽤 빠져있다. 너무 동질감이 느껴지는 세계..) 다행히도 나에게는 행복이 사소하고 일상적인 평화로움에 있는 편이라 내 컨디션 조절을 잘 하고 나의 일상을 나답게 보내려고 노력하는 게 나름 내가 찾은 행복..

작년 9월에 다녀왔던 이안테라스 청주에는 정말 크고 예쁜 베이커리카페가 많은것 같다 이안테라스도 검색해보고 다녀온 곳인데 자연을 즐길수 있는 풍경으로만 알고 갔다가 굉장히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보이는 곳은 이안스퀘어 빌딩 4층이다 1층이 아님ㅎㅎㅎ 쾌적한 실내와 자연 풍경의 실외가 함께 있어서 독특하면서도 참 좋았다 요기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 인스타에서 많이 봤는데 날씨 좋은날 사진찍기에도 좋을듯 베이커리들도 훌륭했다 고르기가 어려워 푸짐하게 세가지를 골랐는데 다 맛있었지만 특히 저 피자종류?의 빵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커피 맛도 아주 좋았던 편이다 창가에 앉아 있으면 하늘도 보이고 카페건물도 보이고 잔디밭도 보이고 그리고 그 외에 다른 건물들이 보이지 않아서 정말 멀리 외곽에..

작년 봄 여름 쯤에 갔었던 엔트라포레 청주 상당구 남일면에 있는 큰 대형카페이다 주변이 논밭이라 예상을 못했는데 유명한 곳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변 풍경이 정말 시골느낌의 논밭이라 힐링되는 분위기였다 걸어가는 길에 소, 흑염소, 개, 닭, 등등 동물들도 많이 봤고 정말 카페건물만 도시같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택시나 버스가 잘 없으니 꼭!! 승용차 있는 분들만 가시길) 꽤 큰 건물이다 하나는 블랙, 하나는 화이트 컨셉으로 따로 되어있지만 둘다 엔트라포레 같은 카페이다 계산은 왼쪽 블랙건물에서 했다 야외 좌석도 충분히 있었고 미니 수영장 같은게 있었는데 이건 어떻게 운영하는건지는 모르겠다 옥상 좌석들도 많이 있고 건물 내부에도 정말 넓어서 좌석이 많은데 사람도 정말 많았다 주변이 자연풍경이라 탁..

성안길에 cgv영화관이 있어서 가끔 영화보러 성안길에 나가는데 정말 맛있는 삼겹살집을 발견해서 포스팅해보아요 :) 맛집으로 유명한지 갈때마다 웨이팅이 있었어요 휴대폰 번호 입력하고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가서 먹어요 (가게 외부에 웨이팅하는 의자가 있는데 그 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5월달에 본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cgv서문에서 영화 보고 청심재 가서 저녁으로 고기 먹는게 코스가 되어버렸어요 cgv와 매우 가까운 거리라 걸어가면 되는게 그게 가장 좋았어요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음) 크 맛있게 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너무 편하구요 고기 잘 못굽는 사람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구워주시는 콩나무, 김치, 양파 , 새..

고양이와 함께하는 별거없는 소소한 일상들의 연속 바쁘게 살았을때가 있어서 그런지 이런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유튜브로 남겨보고싶었다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청주에서 1년 넘게 살면서 요리를 정말 많이 했다 외식이나 배달도 정말 많이 줄였고 gmo를 먹고싶지 않아서 결국 직접 알아보고 요리하는게 편해졌다 누군가에게 대접할 정도는 아니지만 내가 맛있게 먹기에는 충분한 정도에 이르렀다 ㅋㅋㅋ 살아갈수록 거창한 목표보다는 일상의 소중함들이 더욱 귀하게 느껴져서 그럴수 있을때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감사하고 싶다 미래에는 또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는 그렇다 무탈한 오늘을 감사히 여기며 살자 :)

성안길에 갔다가 발견한 좋은 카페 합정다방 (서울 합정동에 1호점이 있나보다 ㅎㅎ) 사람이 많은 주말이어서 걷다가 자리가 있으면 어디든 들어가자고 했던 날 창가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이날의 기억이 좋아서 그 후에 성안길에서 약속이 있었을때 한번 더 왔었다 다른 날 사진 ㅎㅎㅎ 역시나 좋았던 창가자리에 앉아서 창밖구경하면서 얘기도 하면서 커피도 마시니 참 좋았다 커피도 맛있었음 ! 인테리어는 레트로 느낌이고 (안쪽은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못찍었다) 전체적인 가격대도 비싸지 않은편이라 좋았다 이날은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비를 피하려고 들어온건데 나름 운치가 있더라 창밖이 그렇다할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성안길 근처 골목이라 멍때리며 사람들 구경하기 좋은 그런 느낌 혼자 와서 창밖보면서 커피 마셔도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