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운 카페를 발견했다 매주 주말마다 카페에 가는데 집근처에 의외로 좋은 카페가 참 많은 것 같아 좋다 발견 한 뒤 자주 가게 된 '이상한 카페 인 아프리카' 입구부터 색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다 여기는 에스프레소를 따로 담아주는데 커피를 줄이기로 마음먹었을때 반샷 정도만 넣어서 마실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물론 예쁘기도 했다 들어가자마자 고양이가 있구나 싶었다 고양이 밥그릇과 화장실이 있더라 고양이는 손님이 많을때는 보이지 않다가 손님이 많지 않을때 나온다 이름이 테세우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귀여운 고양이다 우리쪽 테이블에도 와서 냄새도 맡고 구경하다 갔다 가끔 나와서 돌아다니면 손님들이 사진찍기 바쁘다 ㅋㅋㅋㅋ 가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오기도 하는데 소심하기 보다는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