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의 머릿속/2024 서른아홉

현실을 살아가는 이상주의자. 적절한 나만의 밸런스를 잡아가기.

솔솔월드 2024. 6. 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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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에 새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름의 다짐과 생각들을 블로그에 올리고

오늘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찍고 싶은 영상들을 찍어보았다

나의 소비생활들 관련해서 내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았는지

나도 모르게 내가 구매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담게 되더라 (내 삶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부분들)

 

경제적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던 것들이 최근들어 하고 싶은 것에 집중되면서 

현실보다 이상에 너무 치우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게 필요했다 

나는 사실 이상주의자이니까.

한동안 현실에 치여 잊었던 이상을 되살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이상주의자라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를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은 이상, 어떤 가치에서 나오고

그것으로 결국 현실적인 답도 찾아가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이상도 현실을 잘 살아가기 위해 있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인간 맞춤형 답.

 

그래서 요즘 그것을 추구하고 있는 과정에 있고 

이상을 추구하면서 경제적 목표를 이루려고 하니 내 인생에서는 가장 어려운 목표인 것 같다

그래서 거의 마지막 목표가 아닌가 싶고 ㅎㅎㅎㅎ

그 과정에서 유튜브와 블로그가 그 적절한 발란스를 잡아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내 안에 너무 사라졌던 이상이 다시 살아났으니

다시 현실감각을 되새겨서 내가 살수있는 가장 최선의 버전의 인생을 찾아가는 것.

뭔가 표현이 로봇? 같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ㅋㅋㅋㅋ

(나는 인프제임. ㅋㅋㅋㅋㅋ T 아니고 F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매우매우 T같은 경향이 있다.)

 

 

 

 

 

출근전이라 오늘 찍은 것들을 옮기지 못하고 급히 글만 쓰느라

무관하지만 귀여운 심바 사진들로 채워보겠다 ㅎㅎㅎㅎㅎ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블로그에 내 생각들을 적어나가면서 

'아 이게 필요했구나' 싶었다

그냥 한동안 세상이 너무 흉흉해지고 안좋은 기사들을 접하면 마음이 너무 안좋아져서 

감정의 스위치를 끄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생각대로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감정아닌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습관도 생겼고

나와 세상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그런 마음도 생겨서 

그래서 내안의 행복에 초초초초 집중해서 하고싶은 것도 되찾고 즐거운 일상들도 보내는 

그런 생활도 가능했었다

 

그래서 어제 블로그를 쓰면서도

앞으로는 다시 내 생각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기록하고 써내려가야 하고

그러면 또 생각많은 내 머리와 마음이 지칠까봐 걱정도 되긴 하지만

그래서 또 인생에 대한 현타와 한숨도 나왔지만

뭐 블로그에 담아보고 하루 지나니 사실은 이게 진짜 나다운 모습같아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참 사람은, 인생은

각자마다, 또 시기마다, 저마다의 무게가 있고 싸워야할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이 나를 순간적으로 불행하게 느끼게 되기도 하지만 

40년 가까이 살아보니 살짝 한걸음 물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뭐 그리 대단한 건 없더라

박막례 할머니 말씀처럼 인생 별거 아니다는 것.

살짝의 파도, 좀 심하면 쓰나미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더워서 볼수 없는 이불에서 자는 심바모습 ㅎㅎㅎ

 

암튼, 오늘 찍어둔 영상으로 솔솔월드에 올리고 싶고, 또 블로그에 구매후기들을 올리고 싶다

퇴근하면 영상 옮겨서 작업을 해봐야지 

하루하루 뭔가 흩어져있던 내 인생의 무언가들이 책상정리하듯 정돈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남은 6월은 그렇게 무리하지 않고 정리를 하며 보내도록 해야겠다

 

더 쓰고 싶지만 알바 출근해야함.

오늘도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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