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의 머릿속/2024 서른아홉

오랜만에 덥지 않아 좋았던 날, 잠들기 아쉬운 휴무의 새벽 근황일기

솔솔월드 2024. 6. 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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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잘자고 일어난 하루, (안더워서)

초과근무도 하고 휴무 요일이 바뀌면서 주말동안도 출근을 다하느라 바빴다

내 영상 올리려고 편집을 하고 있는데 영상에 넣은 장면이라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아침에 눈떴을때 내 옆에 누워있던 귀여운 풍경 ㅎㅎㅎㅎ

심바 올라가라고 원형테이블을 방에 다시 뒀는데 생각대로 아주 좋아하는 자리다

나는 테이블로 전혀 사용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름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

더위와 추위(실내 에어컨)에 반복하며 처해지는 환경때문인지 몸이 너무 피로한 요즘이다.

왤케 온도가 극단적인지ㅠㅠ

밖은 너무 덥고 버스를 타면 너무 춥고 또 밖은 너무 덥고 실내에 가면 또 너무 추운거다.

밖이 너무 더우니 에어컨을 세게 켜는 것도 너무 이해가지만 

열이 많은 체질이 아니라 그런지 몸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이런 계절에는 긴팔 가디건을 꼭 챙겨다니는데

안그래면 여름 감기로 큰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여름 감기는 진짜 안걸리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잠도 푹 못자서 자다 깨고 자다 깨고 수면의 질이 낮은 계절이 왔다.

휴 -

컨디션 관리는 이상 기후 때문에 더욱 어려워 지는 상황.

하지만 늘 해왔던 거라 조금 더 신경 써주면 되는 부분이다.

 

암튼 이러저러해서 덥지 않은 오늘 하루가 너무 귀하게 느껴졌다는 얘기 :)

 

 

 

 

 

 

몸에 나쁜 거 실컷 먹고 나면 꼭 이런게 땡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에 발사믹식초랑 올리브오일.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몸에 나쁜거 안먹고 이런거만 먹으면 얼마나 좋니하며 혼잣말 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출근한 사이 오빠가 우리집에서 영상 편집을 하는데 

심바가 세상 편하게 자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이 너무 웃겨서 캡쳐했는데 오빠도 얘 너무 웃기다며 얘기했음 

(오빠가 펫캠으로 내가 보는거 알고 있음, 내집이니까ㅎㅎ)

한바퀴를 돌아가면서 꼬리며 다리며 자기가 원하는 자세 다 취하며 꿀잠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나보다 오빠를 더 안전하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귀엽다며 만지기도 하고 양치나 발톱깎는 거나 심바가 싫어하는 걸 많이 하는데

오빠는 그런거 하나도 안하니까 저렇게 가까이에서 꿀잠을 잘 수 있는거다 ㅎㅎㅎㅎㅎ

 

 

 

 

 

드라마 '크래시' 보면서 마늘깠다 ㅎㅎㅎ

엄마가 감자랑 양파랑 마늘을 보내주셨다.

집에서 여유롭게 드라마 보는 시간을 좋아하는데 마늘 까는 여유를 즐겼던 시간이라 찍어보았다 ㅋㅋㅋㅋㅋ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나는 참 좋다.

 

너무 바쁘면 깐마늘만 사고 더 바쁘면 요리가 된 걸 산다.

물론 엄마가 보내주신 마늘이지만 마늘을 시간에 쫓기면서 깐게 아님을 내가 아니까 

이 순간의 여유가 좋았던 거다 ㅎㅎㅎㅎㅎ

요리가 된 레토르트 식품 사먹는 것 보다 내가 재료 사서 직접 만들어 먹는 여유가 있는 삶이 좋다.

 

드라마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봤던 '크래시' 인데 나름 재밌음.

이민기, 허성태 배우 나오고 많이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범죄수사물 스타일인데 

교통(차량)과 관련된 부서라 관련 범죄가 많이 나왔던게 신선했음.

 

 

 

 

까다가 썩은거 하나 발견

이때 영상도 찍어놨는데 내일 편집 완성 하는 게 목표 ㅎㅎ

 

 

 

 

 

마늘이 굵어서 까기 쉬웠다.

한번에 다 하면 안행복해지니까 조금씩 까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바가 너무너무 귀엽게 자고 있는 거 발견 ㅋㅋㅋㅋㅋㅋㅋ

거울에 비친 표정, 입살짝 벌리고 자는게 진짜 귀여움 ㅎㅎㅎ

 

 

 

 

 

뒷다리 앞다리도 진짜 너무 귀엽다

 

 

 

 

이렇게 심바가 단잠자고 있는 모습보면 행복해보여서 기분이 좋다 

한동안 너무 더워 고생하다가 기온이 내려가서 많이 덥지 않은 날씨가 되니 

이렇게 캣폴에서 잔다 ㅎㅎㅎ

귀여운 심바 보며 힐링 ㅎㅎㅎㅎ

 

6월은 초과근무 하느라 다갔네 

그래도 나브랭이 시작했고,

덕분에 나는 블로그도 다시 시작?하면서 올해 하반기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마음을 먹어서 좋았다.

7월에는 악세사리도 한걸음 진행해보려고 한다.

또 블로그, 유튜브 하면서 코린이로서의 투자시장도 잘 살펴야지

미국대선 앞두고 엔비디아가 미쳤고, 

나스닥도 미쳤고 금값도 미쳤고

환율도 미쳤다.

 

경제시장을 몇년 전에 관심갖기 시작해서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생각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게 맞지만

요즘 흘러가는 세계 상황들 보면  앞으로의 삶에 너무너무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인데

경험과 지식이 없이 갑자기 접하면 너무 어려운 세계이다.

지금의 경험들이 긴 인생 언젠가 나에게 득이 될거라 생각한다.

6월은 살짝의 조정단계, 단기 저점을 잘다지고

7월에 방향을 전환해서 하반기의 상승을 시작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한다.

차트 말고 내 인생 얘기인데 뭐 차트도 그렇게 되면 좋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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