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순간들,/카페가 좋아

청주 더 대청호 카페, 여행느낌으로 다녀온 솔직 후기, 야외좌석에 앉길 추천!

솔솔월드 2024. 10. 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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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청주 오셨던 날 두번째로 방문한 카페가는 길

청주에 이사와서 아마도 가장 멀리 갔던 날 

청남대 쪽 대청호로 가는 택시 안에서 하늘이 예뻐서 찍었다

날씨가 너무너무 예뻤다 !

 

갈때는 택시를 탔고, 올때는 버스를 탔다

가는 길 택시가 2만원 가까이 나왔으나 우리 셋은 모두다 만족스러웠던 날 ! ㅎㅎㅎ

 

 

 

 

 

지도로 보면 거리가 꽤 되는 곳이었는데 다행히도 길이 거의 일직선이었다

그래서 거리 대비는 빨리 도착한 느낌이었고

차 멀미가 심한 나에게는 꼬불꼬불한 길이 아니라 일직선 길이라

나름 드라이브 가는 기분으로 갈 수 있었다 

 

알바 초과근무의 10월을 맞이하기 직전이었는데 

한동안 차타고 카페 나오지 못하겠지 하면서 이날 나왔는데

멀리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너무 예상치 못하게 좋았다

 

 

 



 

 

카페가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카페가 크지는 않았고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이었다

그런데 내부에는 사람이 가득 시끌시끌 ㅋㅋㅋㅋㅋㅋㅋㅋ

 

 

 

 

 

 

빵도 팔았는데 빵이 다 맛있더라

특히 소금빵 진짜 맛있었음 !

 

 

 

 

 

원두도 판매하는 곳이다

커피 맛도 맛있겠다 싶어 좋았다 :)

 

 

 

 

 

 

 

 

사람이 내부에 가득차있어서 자리 겨우 잡고 주문을 했다

나는 땅콩 크림커피 인가 시그니처로 주문했고,

엄마는 아포가토,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몽블랑도 ㅎㅎㅎㅎ

 

 

 

 

 

 

 

땅콩 크림라떼 맛있었다

진하게 고소하고 커피 맛도 역시나 맛있었다 !

 

 

 

 

 

 

 

 

창가 자리 안에서 본 바깥 풍경이 너무 좋더라

날씨 진짜 좋다

 

 

 

 

 

 

더 대청호 카페의 큰 단점

사람이 많을때 실내가 매우 시끄럽다 

근데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늘 사람이 많은 곳 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루프탑에서 찍은 뷰 

루프탑에도 자리가 있어 올라갔는데 뷰는 참 좋은데 

이 날 날씨가 옥상에 앉아있기엔 좀 더웠다 

 

 

 

 

 

 

그래서 옮긴 야외 자리 착석 !!!

카페 옆 산쪽에 캠핑 의자와 테이블로 자리가 몇군데 있더라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왠걸?

옥상은 되게 더웠는데 여기는 시원하더라 

시끄럽지도 않고 너무너무 딱 좋은 !!

날씨 좋은 날 야외자리 매우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사진도 영상도 실컷찍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실컷 찍어서 집에서 같이 보고 고르고 지우고 보내드리고 ㅎㅎㅎ

남는 건 사진이다 !! ㅋㅋㅋㅋㅋ

 

 

 

 

 

 

 

한참 앉아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빵도 더 시켜 먹었다

전부다 맛있었지만 소금빵이 진짜 맛있었다

약간 바게트 식감이어서 완전 내 스타일 !!

소금빵 박스로 왜 파는 지 알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카페인데 자리 따라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일이냐고

이 자리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가만히 앉아 있으니 그냥 힐링됨 -

눈앞의 뷰도 좋고 산의 흙냄새, 자연의 공기 모든 것이 힐링 그 잡채였다 !!

안에만 있었으면 어쩔뻔 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행복한 발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핑 의자도 너무 편하더라

산이라 개미랑, 작은 애벌레 같은 것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모기가 없어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앉아 힐링 실컷 하고 왔던 날 -

 

오빠는 저기 아래쪽 내려가서 한참 산책하고 왔는데 거기도 참 좋았다더라 

여기도 차 있으면 또 오고 싶은 그런 곳 !!

내부에만 있다 갔으면 아마도 다시 안왔을 거예요 (맛은 있었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엄마 오신 덕분에 좀 멀리 여행느낌으로 다녀와서 참 좋았다 !

 

오는길에는 버스를 타봤는데 버스 타고 오는 길도 도심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창밖 풍경이 좋아서 버스타고 올만도 하다고 느꼈음

청남대 쪽은 처음인데 버스 타고 오면서 본 그 쪽 동네 분위기도 뭔가 특이했다 ㅎㅎㅎ

높은 건물이 없고 사람이 없고 조용해서 좋더라

청주는 차만 있음 가볼만한 좋은 카페가 너무너무나 많다는걸 다시 한번 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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