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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앞둔 마지막 주는 생각도 하고 마음도 다지면서 차분히 보내고 싶었다
다행히도 요즘 일도 바쁘지 않아서 이대로만 간다면 휴가같은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알바도 하루 6시간 이니 평일에 마음 먹으면 영화 한 편 보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싶었는데
평소에는 그럴 여유를 누리지 못하다가 이번주에 봐야지 했던 영화들도 편하게 보았다
어제는 출근 하기 전 (늦은 오후 출근) 비긴 어게인을 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잊고 있었던 장면들도 많았고 생각보다 더 좋았다
그곳의 음악과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언젠가 또 잊을만하면 찾아 보게 될 영화.
알바를 하면서 늘 운동하고 블로그 하고 유튜브 하고 집안일 하고 등등 일상적인 일들로 보냈던 시간들을
뭔가 해야한다는 의무감없이 하루하루 보내보니 정말 알바 외에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꽤 길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의 시간.
새해엔 어떻게 채우면 좋을까
새해에 나는 또 어떤 걸 깨닫고 알아갈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본다.
막상 영화를 보기 시작하니 내가 좋아했던 영화들이 생각난다
가끔씩은 이렇게 꺼내어봐도 좋겠다
뭔가 휴가같은 기분이 들어 좋다
이렇게 어느덧 수요일,
주말이 다가온다
남은 하루하루도 무탈하게 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너무 귀여운 고양이
정말 출근하기 싫은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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