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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줄이기 3

카페인 줄이기, 한살림 장보기 (유자차, 굴국)

요즘 커피를 줄이고 있다 평일에는 줄인지 좀 되어서 거의 마시지 않고 주말엔 카페에 꼭 한번은 가는데 주말에 가는 카페에서도 커피아닌 음료를 마신지 몇주 되었다 서울에서는 아침출근을 하려면 카페인 없이는 버티기 힘들어서 습관적으로 마셨고 쉬는 날에는 스트레스가 풀려서 커피를 많이 즐겼다 술, 담배는 원래 하지않았고 유일하게 커피를 사랑했다 그렇게 사랑했던 커피를 줄이려하니 뭔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줄어드는 것 같아 허전했었는데 막상 적응을 어느정도 하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ㅎㅎㅎ 청주에 와서 5시간 알바를 하게되니 카페인이 꼭 필요하지 않는 삶이 되었고 커피를 줄여본다면 이때다 싶었다 처음엔 아침에 잠이 빨리 안깨고 그랬지만 못견딜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다 혹시나 금단현상이 있지는 않을까, 카페인빨(..

발열내의 두겹 입고 추위를 이긴 날 ㅎㅎ

오늘은 어제의 실패를 교훈 삼아 (감정기복없이ㅎㅎ) 나름 알찬 하루를 보냈다 커피머신 대신 연한 원두커피를 한잔 마셔주었고 (하루만에 안마시는건 욕심이었다. 농도부터 줄여보기로) 출근전에 운동도 하고 영상 편집도 하고 퇴근하고 나서는 이렇게 블로그도 쓰고 있다 ㅋㅋㅋ 오늘은 옷을 아주 따뜻하게 입고 가서 일하는 동안 추워서 짜증나는 일은 없었다 발열내의를 두겹 입고 갔음.. 몸은 좀 뚠뚠해져서 불편하지만 추운 것 보다 백번 낫더라. 발열내의는 이번 겨울에 내가 한 소비 중 가장 만족스러운 좋은 소비 중 하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얼마전 티몬에서 옷을 주문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들어가보니 배송이 늦다고 다들 난리다 구매할 때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겨울옷은 이정도면 최저가라..

추우면 짜증나고 따뜻하면 기분좋은 요즘

요즘 날씨가 너무나 춥다 12월인데 며칠째 영하 10도 전후.. 주말에는 기분좋게 잘 쉬었는데 오늘, 출근을 하니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감정기복이 난리도 아니었다 (원래 감정기복 없는 편)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몰라도 추우니까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별일없는데 왤케 짜증이 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기 싫다'... '일하기 싫다'.. 머릿속에 이 말만 한참 맴돌았다 그러다가 바쁠땐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시간 다되어서 집에 와서 따숩게 쉬고 있으니 다시금...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단순해졌지?? 너무 심하게 추워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진건가 .. 오늘 출근하기 전에 커피를 안마셨다 건강검진 후 신장 수치가 정상범위지만 안심할 범위는 아니라고 해서 여러가지 식습관을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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