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오랜만에 쓰는 기분이다 오랜만에 영화 파묘를 봤다 오컬트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서 관심이 생기기는 했다 ㅎㅎ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봤는데 예상못한 일제 강점기의 역사가 담겨있어서 좋은 의도로 매우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는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느껴졌음. (아무 내용없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 아깝게 느껴져서) 다 보고나서야 알았지만 주인공 인물들의 이름이 모두 독립운동가 분들의 이름이라는 것도 인상깊었고 풍수지리, 사주에도 나오는 오행, 무속과 종교 등등 다양한 것들을 이용해서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보고 갔던 성안길 카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카페 분위기가 매우 운치있었다. 창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