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살면서 좋았던 카페가 너무너무 많은데요
그 중에 여기는 꼭 크리스마스 전에 포스팅 해야겠다 싶었어요
얼마전 갔었던 청주 성안길에 있는 카페 태그원 입니다 :)
크리스마스 데코로 알려진 곳으로만 알고 갔는데요
가보니 정말 크리스마스에 찐 진심인 곳이더라구요 !
저도 크리스마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11월 중이어서 크리스마스 기분이 많이 들지는 않았을 때 였어요
근데 다녀온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크리스마스로 매일매일 보내고 있는 기분이에요 ㅎㅎㅎㅎㅎ
카페에 들어가면 곳곳에 촬영을 하고 싶은 풍경이 한가득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약간 정신줄을 놓아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대로 사진찍고 감탄하고 ㅋㅋㅋㅋㅋㅋ
노키즈존 카페인데요,
저처럼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어른들을 위한 곳이라니 저에게 정말 딱이었답니다 ><
해가 질 무렵부터 크리스마스 전구의 불빛들이 점점 더 예뻐지더라구요
사진은 정말 백만장 찍고 온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카페 입구에 커다란 트리가 여러개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사실 바깥의 트리만 생각하고 갔는데 실내에도 곳곳에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소품들이 있어서
정말 여기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실내 사진 아래에 있어요)
요건 1층 카페 들어오자마자 입구안에서 바깥을 바라본 풍경
귀여운 소품들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ㅎ
여기는 2층이에요
생각보다 내부에 좌석도 많고 넓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아닌 계절에 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포근하고 아늑한 집 분위기 (크림+우드 톤)
셀카도 백만장 찍고 왔어요 ㅎㅎㅎ
카페 건물도 참 예뻤어요
주택을 개조한듯한 구조였는데 진짜 진심 살고싶은곳 ...
나중에 언젠가 내 집이 생기면(단독주택이 꿈) 이렇게 해놓고 살고싶다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 창가 좌석이 명당자리였어요
해가 지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정말 대박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노래도 나오구요 ㅎㅎㅎ
여기도 참 예뻤음 !
소원을 빌고싶은 그런 분위기 :)
유명한 곳인지 어두워지니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많이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실내보다 바깥이 더 만석이었어요
야외좌석에 앉으면 직원분이 나와서 불을 켜주시더라구요
많이 춥지 않으면 기분나고 좋을듯 !
저희는 미세먼지가 나쁨이어서 계속 2층에 있었는데 2층 창가자리도 아늑하니 최고였어요 :)
집순이라 웬만하면 아무리 좋아도 집이 편해서 집에 가는게 좋은 사람인데
이날은 집에 가는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이런걸 봐서 심바한테도 괜히 미안하고 (심바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정도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떠나기 직전까지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겨울이 끝나기전에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매일와도 매일 좋을 것 같은 그런 곳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심 강추합니다 !!
이곳에서 촬영한 영상도 크리스마스 전에는 업뎃이 목표예요 ㅎㅎㅎ
영상업뎃 하면 또 포스팅할게요 !
오늘도 크리스마스 기분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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