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소식이 없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비혼남매에 조만간 올라갈 '여신의 플레이리스트' 새로운 영상을 배경삼아 틀어놓고
내 마음을 차분히 다듬어본다.
요즘, 큰 심호흡이 좀 필요한 상태랄까
그래서 출근전에 빗소리와 음악을 배경삼아 내 영혼이 심호흡을 해보려 한다.
너무 많은 상황들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다.
세상밖에도, 내 마음 속에도, 내 삶 속에서도
오빠와 어제도 이런 얘길 했지만 10년 사이 이렇게 바쁘게 살아보는건 처음인것 같다고
그래, 나도 그렇다 ㅎㅎㅎ
큰 고민 끝에 아이패드를 샀다 (아이패드 기본 9세대, 완전 가성비 모델임)
오늘 도착해서 아직 써보지는 못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우선 간단히 일기만 쓰자면 이 소비는 개인적으로는 큰 마음의 결단이었다.
내 삶에는 요즘 ' 귀걸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뭐 그 자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요즘 내 삶은 드라마가 따로 없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또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 어떤 부분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은 앞이 깜깜하고 막막하기도 하다
가자여판 시즌3 내용이 나도 궁금한 뭐 그런 상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나, 일기 쓰는 도중 천둥치고 난리 났네 밖에 ...
아놔 출근해야하는데 휴 ㅋㅋㅋㅋㅋㅋㅋ
지속된 폭염으로 오늘 살짝 반가운 빗소리였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는 것 같네
제발 출근길에는 멈춰주길 -
이 귀여운 생명체 좀 보세요 ㅎㅎㅎㅎㅎ
최근에 폭염 때문에 에어컨 풀가동 중인데
새로 산 장난감 가지고 사냥놀이 하다가 안오길래 어디갔나 봤더니
저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냥감 왜 안오냐 하며 ㅎㅎㅎㅎㅎ
너무너무 귀여운 심바로 힐링한다 ㅎㅎㅎ
여름용 시어서커 이불을 심바가 좋아한다
사냥놀이 해주기도 좋고 ㅎㅎㅎ
요즘 더위 그 자체에도 몸이 많이 지쳐있는것 같고
또 우리나라 포함(티메프 사태), 세계 경제가 많이 위태롭다
우려했던 상황이 미국 대선 전에 시작되는 건가 싶어 마음이 복잡하다
어쨌든 나는 내 방향을 정했으니 집중하면 되는데,
가끔 외부적인 상황들이 나의 평온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래도 이 상황에 방향을 정한게 어디냐며... 긍정적인 생각을 해본다 ㅋㅋㅋㅋㅋ
집중만 잘하면되니까 !
나는 이놈의 집중력도 다양한 생각보다는 그냥 내가 즐겁다는 것만 느끼면 자연스럽게 잘되던데
매일 나 즐겁게만 사는 인생 사는 것도 쉽지는 않다 (심호흡이 필요한 이유 ㅋㅋㅋㅋㅋㅋ)
아직 경제적 목표에 이르지는 못했으니까.
올해 하반기가 흘러가고 있다
이제 8월초 -
아이패드도 샀으니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더욱 마음껏 해보자.
지금 나에게는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시기이다.
후회하지 않을 나의 인생을 살자.
크게 심호흡 한번 하고, 내 안에 집중하자.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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