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즌8, 경제적 자유/일기장 (가성비 좋은 삶)

청주에서 엄마와 보낸 추석연휴, 3일 동안 카페투어 :)

솔솔월드 2023. 10. 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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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보통 토,일 이틀이 휴무인데 이번 추석때는 금토일 3일 연휴를 가지게 됐다.

휴무가 길었던 편이라 엄마가 청주에 올라오셔서 보내기로 했다.

엄마의 청주 방문은 두번째.

오빠와 나도 청주에 다양한 카페들을 돌아다니며 첫 방문 때 보다는 아는 곳이 많아져서

좀 더 편하게 잘 보냈던 것 같다 ㅎㅎ

 

 

 

 

엄마가 좋아하실 만한 곳으로 골랐던 첫번째 카페 , 공간.

우리 엄마가 요즘 꽂혀있는 몽블랑 ㅋㅋㅋㅋㅋㅋㅋㅋ

두개나 시켜서 셋이서 싹 다 먹고 감 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소나무들과 조경이 끝내주는 곳이라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다, 뿌듯

 

 

 

 

카페를 좋아하는 취향이 셋다 잘 맞아서 예쁜 곳을 배경으로 사진도 실컷찍고

빵과 커피도 즐기고, 그 곳의 분위기도 실컷 즐겼다.

 

 

 

 

추석 연휴동안 갔던 카페들 모두 사람이 아주 많더라.

청주의 카페가 넓고 경치도 좋은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족단위로 카페 나온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공간 카페는 애기들 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장 폭넓은 연령층이 있었던 카페였다.

나도 엄마오시면 가야지 했으니 아마 다들 그랬을 듯, 조경이 멋진 곳이라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그런 곳이다 ㅎㅎ

 

 

2023.05.15 - [소소한 순간들,/카페가 좋아] - 청주 동남지구 베이커리카페 공간, 조경이 끝내주는 대형카페

 

청주 동남지구 베이커리카페 공간, 조경이 끝내주는 대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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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했던 포스팅 참고 :)

 

 

 

둘째날인가 해질녘 풍경이 참 멋졌다.

 

 

2023.06.08 - [소소한 순간들,/카페가 좋아] - 청주 동남지구 카페 컨트리하우스, 자연 속 힐링되는 곳 :)

 

청주 동남지구 카페 컨트리하우스, 자연 속 힐링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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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갔던 곳은 컨트리하우스, 이전 포스팅 참고 :)

 

3일동안 갔던 카페들이 대부분 도심과 시골의 경계 쯤 있던 곳이었는데

높은 건물이 많지 않고, 차 없이도 가기 편하다는 장점들이 있었다.

날씨도 어쩜 그리 적당한지, 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3일동안 참 좋았다.

 

 

 

 

3일째 상당산성을 방문했다.

우리 남매도 너무 좋아하는 곳인데 엄마도 분명 좋아하실거라 생각했다.

공기도 맑고 날씨가 맑아서 정말 예술이었다.

 

 

 

 

햇살에 비친 반짝이는 갈대밭의 풍경이 예술이었다.

엄마와 오빠와 셋이서 사진찍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ㅎㅎㅎ

어딜찍어도 작품임.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따로 포스팅 해야지)

 

 

 

 

보석보다 훨씬 아름다운 윤슬.

너무 예뻤다. 모든 풍경이.

오랫동안 기억될 감동적인 풍경들이었다. 

 

 

 

 

상당산성에서 경치 보고 감상하며 한참 걷다가 명암 저수지에 내려와서 갔던 듀레베이커리.

옆에 물흐르는 계곡 소리가 들리는 야외 좌석에 앉아서 참 좋았다.

 

엄마가 좋아하는 몽블랑은 이날 없었지만 생크림 카스테라, 잠봉뵈르 샌드위치 둘다 너무 맛있었다. 

셋다 걷는 걸 좋아해서 집까지 걸어옴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등산과 걷기를 꾸준히 하셔서 아마도 우리 둘보다 체력이 좋으실듯.

엄마를 보며 나이들수록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느낀다.

 

 

 

 

엄마가 찍어주신 갤럭시 감성으로, 잘나온 사진 한장으로 마무리 -

 

연휴동안 나는 혼자서 푹 쉬는 날이 하루도 없어서 사실 걱정을 했었다.

엄마 오시는 날, 가시는 날, 둘다 출근해야하는 스케줄이어서 컨디션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자고 잘 먹고, 쌓이는 피로 별로 없이 잘 쉬었다 ㅎㅎㅎ

엄마와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드려서 좋았고

나도 좋은 풍경, 좋은 카페 많이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3일내내 외출해서 차타는 스케줄이라니 나에겐 좀 무리한 스케줄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걱정에 비해서는 아주 잘 보냈다 :)

 

심바도 엄마를 기억하는지 경계하지도 않고, 엄마는 심바 사진도 찍어가심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잔뜩 싸오신 음식들 덕분에 연휴동안 음식 메뉴 걱정없이 맛있게 집밥을 즐겼다.

난 이게 진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취인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나물이랑 전이랑 탕국이랑, 자주 못먹는 음식들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ㅎ

 

10월 한달은 알바하는 곳이 바빠서 근무시간도 많을 예정인데..(그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지만 ㅠㅠㅋㅋㅋㅋㅋㅋ)

그전에 실컷 놀았다 생각하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작년보단 일도 익숙해서 아마 그렇게 힘들지 않게 잘 해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유튜브도 병행하면서 컨디션 관리도 잘하면서 이번달 잘 보낼수 있기를 !!

10월아 무사히, 빨리 지나가라~~~~~~~~~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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