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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 7일, 오랜만에 쓰는 일기
우리 심바는 지위픽을 급여 한 후로 다행히 아직까지는 토를 하지 않고 있다
며칠전 라이브를 켰는데 갑자기 토할것처럼 해서 너무나 깜놀 ㅠㅠ
근데 사료나 헤어볼은 토하지 않았고 투명한 토 아주 조금(거의 안함)
추측해보건데 캣그라스나 테이블 야자를 뜯어먹고 그런듯
다행히 잘 내려갔는지(?) 컨디션도 괜찮고 다른 문제는 없었다
장기적으로 봐야할 부분이지만 아직까지는 나름 유의미한 변화로 느껴진다
역시 사료 문제 였던 것인가...(미안함과 속상함ㅠㅠ)
드디어 했던 분갈이 ㅋㅋㅋㅋㅋㅋㅋ
뿌듯쓰 -
신문지 깔고 준비하니 심바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앉아서 구경하더라 ㅎㅎㅎ
우리집 여인초 1,2 ㅎㅎㅎ
우리집에서 잘 자라주어서 1년만에 이렇게 자라주다니 고맙다
이제야 좀 사이즈에 맞는 화분이 되었구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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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매한 화분은 모리앤 라인스먼 플라스틱 화분+받침세트 입니다
베이지 컬러였는데 받고보니 라이트 그레이 느낌에 더욱 가까웠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크기나 디자인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
앞으로는 조금 천천히 자라줘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큰집으로 이사가게 되면 그때 진짜 큰 화분에 멋지게 옮겨줄게 !
자기로 된 화분은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플라스틱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두께감도 있고 보기에도 플라스틱 느낌이 나지 않아 좋았다
플라스틱으로 하길 너무 잘했음
자기 화분에 흙까지 담으면 너무너무 무거워서 감당이 안되었을 것 같다
분갈이 후 물도 흠뻑 주었다
이제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화장실에서 물 줘야겠다 ㅎㅎ
여인초 분갈이 하면서 기존에 있던 식물친구들 흙도 보충해주고,
오랫동안 수경재배로 키웠던 테이블 야자도 흙화분에 옮겨주었다
확실히 물보단 흙에서 잘 자라는 것 같다
심바도 아프고,
거의 3주동안 갑작스런 초과근무 때문에 몸도 정신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최근이었다
그러다가 벌써 4월이 되고, 벚꽃도 핀 봄이 왔구나 -
바쁜 동안 영상 편집이나 블로그는 많이 못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책보고 산책하는 습관은 지키려고 노력했다
이번주 부터는 일상이 회복될테니 봄기운 받아 힘을 내어보자꾸나 !
남은 4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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