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염이 시작이었다 제대로 된 건강관리란 과연 무엇인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무엇이 원인인지 알고싶어서 나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돌아보았다 겨울동안 난방비 줄인다고 너무 춥게 지냈던 탓일까?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가? 여러가지 짐작가는 원인을 찾아보다 몇달동안 제대로 된 고기를 안먹었음을 깨달았다 집에서 혼자 삼시세끼 차려먹으며 지낼땐 정말 고기를 잘 안먹는다 특히 구워먹는 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최근에 특별히 달라진 것이라고는 이것밖에 없었다 어렸을 때 돼지고기 먹고 정말 아주 심하게 체해서 손가락을 따도 안돼서 발가락까지 따고 나서야 괜찮아진 적이 있는데 그때의 고통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고기를 구워먹는건 뭔가 내 스스로는 잘 안해먹게 되었었다 소화도 어려운 느낌이고 속도 불편할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