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기 온풍기/작고 귀여운데 가성비 만족스러워 (가스비 줄여보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마다 보일러를 돌려서 난방비가 많이 나왔었는데

올해부터는 가스비 인상얘기도 있고 앞으로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몰라서 (러시아 전쟁 등 가스 관련 문제)

가스비를 줄여보기 위해 온풍기를 구매했어요

여러가지 알아보다가 한일전기 미니온풍기를 선택 ! (내돈내산)

가격은 3만원대 후반이었고 더 저렴하긴 어렵겠다 싶어서 아직 많이 춥지는 않지만 미리 구매했어요

 

 

 

 

후기를 보니 사무실이나 책상 밑에 두고 쓰는 경우가 많았고 캠핑용으로도 많이 쓰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컴퓨터 할때가 많아서 테이블 아래에 두고 쓰려고 구매했답니다

막상 도착해서 열어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귀엽더라구요 ㅎㅎ

온풍기는 처음이라 이렇게 작은게 효과가 있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가장 걱정이었던건 전기세인데 사실 아직 많이 춥지 않아서 사용을 별로 안했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가 더 나올지는 알수 없지만

검색을 해보니 평소 보일러로 온도 유지했던 가스비보다는 훨씬 덜 나오겠다 싶더라구요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있으니 책상에서 생활할때만 사용할 계획이라 하루에 몇시간씩 틀지 않을까 싶었구요

소비전력은 572w이고

53,000원/월(가정) 으로 나와있는데 이게 하루 몇시간 이용 기준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우선 추워지면 한달 정도는 시간을 대략 계산해보면서 사용해보려고 해요

 

 

 

 

모델명은 HEF-620 이고 여기에는 또 소비전력이 600w라고 되어있군요 (음..?)

 

 

 

 

 

바람의 세기는 조절할수 없고 방향은 이렇게 수동으로 위아래 조절할수있어요

 

 

 

 

이게 전원버튼이고 누르면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좋았어요

찬바람부터 나오면서 데워지는게 아니라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더라구요

 

 

 

 

박스에 동봉되었던 사용설명서도 읽어봤구요

 

 

 

 

처음에 냄새가 날수도 있으니 환기해놓고 틀어주라고 해서 

고장은 없는지도 확인하기 위해 문열고 틀어봤어요

냄새는 별로 안났고 틀자마자 뜻뜻한 바람이 잘 나오더라구요 ㅎㅎ

크기는 작은데 충분히 요긴하게 쓰겠다 싶어 만족스러웠어요

 

 

 

 

회색으로 된 커버 케이스가 있어서 평소에는 이렇게 넣어두고 (고양이가 혹시 전선 물까봐)

필요할때만 꺼내쓰고 있습니다

전체 방을 데운다는 느낌 보다는 가까이 두고 써야 따뜻하니

저처럼 혼자 책상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온풍기라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춥지는 않아서 켜면 30분~1시간 정도씩만 사용하고 있어요

 

보일러를 틀면 바닥은 뜨거워지는데 위쪽 공기는 계속 춥더라구요

그래서 가스비도 줄일 겸 온풍기를 사봤는데 

올 겨울 춥지않게 잘 보낼수 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