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의 머릿속/2025 뿌리내리기

직면하는 자세와 행복한 일상의 조화점 찾기, 나를 회복하며 다시 본 라이온 킹

솔솔월드 2025. 3.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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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람처럼 누워있는 심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기묘한 느낌 ㅎㅎㅎㅎ

 

일기를 오랜만에 쓰는 느낌이다 -

3월이 되면서 내 마음의 정리가 필요했다

1-2월 보낸 것을 바탕삼아 3월부터 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할 지 생각해보다가

내가 최근 몇달을 너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창작이 하고싶고 해야할 것 같은데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상태, 

문득 '내가 왜 청주에서 서울생활 때 처럼 살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바쁘고 빡빡하게 살고 있구나 내가.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직면하는 자세가 생기면서 모든 현실을 경제적 목표와 관련해서 생각하며 지냈다.

한동안 망각하지 않기 위해서 그랬던 것인데,

그렇게 되니 내 일상이 너무 안 행복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도 한 게 여유가 너무 없었다.

그리고 사실 그런 면을 너무 망각하고 있었던 것도 맞긴하니 (ㅋㅋㅋㅋㅋㅋ)

습관을 들이는 과정으로 보냈다 생각하자!

 

 

 

 

 

 


내가 좋아하던 라이온킹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봤다

다시 봐도 참 좋다,

오프닝 'Circle of Life' 장면을 너무 좋아한다.

인생,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좀 차분하고 겸허해진달까 -

음악과 자연의 비주얼도 너무 아름다워서 힐링됨 ㅠㅠ

 

 

 

 

 

 

하쿠나 마타타 장면도 너무 좋다

나에게는 탈서울 후 청주에서 알바 하기 전까지의 휴식과 회복의 시기가 떠오른다

 

 

 

 

 

 

심바(라이온킹)가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다가 누구인지 기억하고 돌아가는 장면은

한번씩 볼때마다 내가 누구인지, 잊었던 것은 없는지,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무파사의 메세지가 지금 다시보니 상위자아의 음성으로도 해석이 되는 것 같다

 

 

근데 문득,

일기를 쓰다보니 이 모든 마음이 저번주 휴무에 알바를 한 여파구나 싶다ㅋㅋㅋㅋㅋㅋㅋ

참 내 몸은 정직한 것 같다 

분명히 의식으로는 괜찮다, 할수있다, 생각하며 임했는데 ㅎㅎㅎ

의식보다 무의식이 더 강렬하다 느껴질 때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내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직면하는 태도로 목표를 가지고 진취적으로 살되,

하루하루를 나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음과도 조화를 맞추어 가고 싶다.

그리고 내면의 변화와 생각들도 놓치지 않고 잘 들여다보고 싶다

일기에 다 풀어내지 못한 많은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가득하지만,

이번 달은 이걸 정리를 좀 해가는 시기로 보내야 할듯 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을 좀 들여다보고, 내 삶을 좀 돌보며 

그 나다운 조화점을 찾아가야겠다 :)

 

어쨌든 결과적으로

여러모로 올해는 정말 업그레이드된 내가 될 모양인가 싶기도 한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다 잘 해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

3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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