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요즘 너무 공감가는 고양이밈 ㅋㅋㅋㅋㅋ
오빠가 알려줘서 처음 봤는데 나도 며칠전 스레드에서 보고
너무 공감이 가서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정확한 밈 이름은 모르겠으나 아직은 외국에서 더 유행하는 고양이 밈인듯 하다
이런거 보면 나와 비슷한 무드의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된다 ㅎㅎ
요즘 직면하는 태도로 사는 바쁜 삶의 적응기,
2주연속 휴무에 심바 동물병원하고 부산에 1박2일 다녀오는 큰 스케줄들 소화 후
일상으로 돌아와 부지런히 살다가 어제 아침에 일어날때 어깨(목부분)을 삐끗했다
지금 왼쪽으로 목이 잘 안돌아간다 ㅠㅠ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풀근무 할때 종종 이랬는데 정말 오랜만에 -
그래서 어제 파스 붙이고 잤고 아마 며칠 지나야 완전히 괜찮아 질 듯 하다.
사실 최근에 나의 마음이 조금 조급해진 면이 없지 않았는데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다시 템포 조절을 잘하자고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심호흡 하면서 내 마음 차분하게 잡기, 저 고양이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밈 시리즈가 있던데 다 웃김(사실 웃픔의 감정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챗GPT가 이 밈의 의미를 친절하게 알려줬다
예전에 코로나 때인가 비슷한 밈을 봤는데 그때본건
외국여자가 여유롭게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창밖에 지나가는 좀비들을 보며 태연하게 인사하는 그런 거였는데
너무 웃겼어서 기억이 난다 😂
근데 몇년 지나고 또 이런 밈들이 유행하니 사실은 참 씁쓸하고 웃픈 상황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안좋은 소식만 가득한 뉴스 -
세상이 그만큼 흉흉해졌고, 각자도생의 시대의 태도로써 이런 밈이 공감을 많이 얻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현실의 좋지 않은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키고, 약간은 자조적인 그런 태도로.
근데 나는 이것도 꽤 성숙한 태도라고 본다. (초긍정적 해석)
사람마다 상황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태도가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이런 태도가 오히려 답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내가 이 세상의 현실을 그저 희망차게 느끼기 때문에 진취적으로 직면하는게 아니기 때문일거다.
하지만 나는 염세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이상한 조합의 사람이라 ㅎㅎ
밈의 의도와 약간 다를수도 있고, 뭐 내 나름의 해석일테지만
어쨌든 여러 불안정한 요소들로 가득한 현실의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나에게 집중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해본다! ㅎㅎㅎ
나도 좀 조급함을 내려놓고,
현실의 상황에서 다시금 내가 소화할 수 있는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야겠다.
요즘 적응기로 보내면서 나의 일상 속 행복은 어떻게 달라졌는 지에 대한 물음도 있었는데
그것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할 수 있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카톡프사로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안하는 중 😂
그래서 블로그에만 적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임없이 세상이 변화하듯 나도 그에 맞게 진화하는 중 -
유연하게 살아갈 2025년의 내가 되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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