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nWgGHDq7QQ?si=wt_GV-cIfGvUsDMU
비혼남매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고 10회 올릴 차례가 되었다.
물론 기간 대비 많이 올린 것은 아니지만
내용도 많고 한 영상 당 시간도 길어서 꽤 많은 내용을 담은 기분이 든다.
내 솔솔월드 개인 영상들에 비해 내용이 매우 많다 ㅋㅋㅋㅋㅋㅋ
블로그에는 5회까지만 포스팅을 했길래
그 뒤부터 찬찬히 올려보려고 한다.
오랜만에 다시 봐도 '음 저때 저런 생각을 했었지..'
여전히 공감도 되기도 하면서 또 그 사이에 조금씩 달라지거나 성장한 부분들이 느껴지기도 한다.
유튜브는 나의 그때그때를 담아내는거라
시간이 흐르고 보면 나의 성장일기 같은 면도 없지 않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
괜히 인생을 더 알차게 산 느낌도 나고 ㅎㅎㅎ
유튜브를 오빠와 함께 하기 시작하면서 오빠가 들었던 고민과 생각들
또 나는 좀 더 일찍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시작해서 일상처럼 살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나름 해오면서 정리된 생각들을 나눴던 것 같다.
요즘 참 많이 하는 생각인데
SNS 뿐 아니라 내가 살아가면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점점 더 많은 기술들이 생겨나고
내가 그 부분에 대해 동의를 하든 안하든,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또 새로운 산업들로 돈이 흘러갈 것이며
그에 따라 크고 작은 장점과 단점, 또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나에게 장점을 잘 활용하고 단점을 최소화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나이가 들수록 나를 찾고 나니 외부적인 것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경우가 적어지고 있다.
강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나이드는게 좋다. 물론 건강만 하다면!)
하지만 가만히 내가 살아온 과거의 상태에 머무르면
언젠가는 세상의 흐름으로부터 멀어져 도태되거나
기회에 있어 공평하지 않은 상황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
언제나 내 인생의 주체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면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아예 끊으면 안될 것 같다.
물론 자연인들의 선택도 진심 이해가 된다.
나도 단순히 도심 한 중앙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살더라도 세상의 흐름에는 관심을 갖고 살고 싶다는 얘기니까.
최첨단으로 살아가고 싶은 것은 결코 아니며,
다만 이 기준도 매우 주관적이기에 나는 나에게 맞는 방식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게 살아있다는 증거일테니까.
나를 지키는 것을 바탕으로, 뭐든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한 것 같다.
SNS 를 하는 태도도 나다운 것을 실천하는 도구로 쓰고 싶다.
나다운 것을 표현하고 비주얼 적인 것을 좋아하기에 나에게 더 잘 맞는 수단이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I 답게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도 나에게 맞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영상에는 신사동 살았을 때의 영상들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몇년 전인데 정말 훨씬 더 오래전인 것 처럼 느껴졌다.
그 사이 참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겠지.
오랜쪽 아래 153cm 50kg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달라짐 154cm 52kg 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적 생각해보면 아름다움을 알게 모르게 강요받았던 부분이 꽤 있다.
내가 자라면서 세상도 많이 변했지만
아마도 20대 중후반 네이버 블로그 할 시절에 다이어트를 목표로 시작한 일기가
나에게 결국 자유와 해방을 준 것.
그 시절의 나는 그때 나만의 답을 찾고 그 후로부터는 실천의 삶을 살고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너무너무 유익하고 의미있었던 결실을 줬던 시절이다.
세상의 변화와도 비슷하겠지만 결국 스스로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머물지, 미래로 나아갈지.
또 각자의 선택에 따른 각자의 삶이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 다른 인생일 뿐이기도 하다.
나는 내가 생각하고 깨달은 대로 실천하고 살아가면 되는 거다 :)
이번 영상에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나의 리얼한 모습의 영상들은
진짜 너무 쌩리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솔솔월드 개인 일상 영상에 올릴까해서 편하게 찍어뒀던 영상들인데
오빠가 거기서 골라서 썼더라.
근데 참 웃긴건 그 와중에도 나는 좀 더 (내 기준)괜찮게 나온 모습을 썼고
내가 쓰지 않았을 부분들을 오빠가 많이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예쁘게 봐준건 참 고마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집된 영상을 보며 흠칫 놀래긴했으나,,,
이번 영상의 주제에 맞게, 또 나도 더욱 더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
그냥 웬만한 건 다 쓰자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놀램 , 하지만 의미있고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도 참 마음에 들었다 ㅋㅋㅋㅋㅋ
스스로 태양처럼 빛나는 여신에게는 비오는 날도 맑음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편집을 하고 같이 영상을 하니
내 개인 채널과 다른 재미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의 시선으로 보는 내 삶과 편집의 결과들이 재밌다.
때때로는 좋은 의미를 많이 부여해줘서 참 고맙기도 하다.
내가 지금의 나로 20-30대 많은 고민과 생각들의 나름대로 답을 찾게 된 데에는 오빠의 부분도 아주 컸다.
지금은 참 다른 두사람이기도 하면서 공감대도 많아져 비슷한 부분도 많아졌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비혼남매에서 자주 보였던 오빠와 편하게 대화하는 그런 시간들이
아마 그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올해의 비혼남매는 조금 새로운 형태로 할 것 같은데
그것도 기대가 된다.
재밌게 임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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