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휴무날,
사랑니 발치 예약하고 치과에서 기다리는 중... ㅎㅎㅎ
이것 때문에 은근히 계속 스트레스가 있었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많았던 한 주
다행히 하나 무사히 뽑았다 휴 (뽑기 전 매우 두려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두개 남았다....
올해 가기전에 다 뽑고 싶음 !!
휴무날이라 오전예약해서 사랑니 뽑고 왔는데 그날 오후
창밖을 보니 눈보라가 ㅋㅋㅋㅋㅋㅋㅋ
쉬는날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
청주는 눈이 많이 쌓인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람때문에 한동안 장난 아니었음
치과갈때는 이 날씨가 아니어서 너무나 다행이었다 ㅎㅎㅎ
겨울 준비로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을 안으로 옮겼는데
옮기자마자 심바는 테이블야자를 또 씹어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야자는 고양이에게는 안전한데
테이블야자에게 고양이가 안전하지는 않은듯 ㅠㅠㅋㅋㅋㅋㅋ
냄새든 식감?이든 뭔가 마음에 드나보다
캣그라스보다 이걸 더 좋아하니 ㅜㅜ
한동안 상처투성이였던 테이블야자를 잘 회복시켜놨는데
집에 들이자마자 다시 또 공격받아서 미안해 테이블야자야....
라이브 하던 날
이날도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어서 여러가지 문제로 스트레스도 많았고
그래서 몸도 마음도 좀 힘들었다
꾸준히는 하고 싶은 마음에 라이브 30분 정도 함, 뿌듯!
악세사리 하나도 못한채 그냥 얘기만 겨우 했다 ㅎㅎㅎ
매주 하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 싶다
라이브 썸네일 찍는중 -
다행히 지금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이 지나가고 다시 좋은 마음으로 채워가려고 하는중
분명히 크게 달라진 상황은 없는데 관점과 마음만 이렇게 달라져도
행복과 불행이 왔다 갔다 하는 경험
사람이라 그럴때도 있고 어쩔수가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럴때면 참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소중한 내 인생을 부정적으로 조금도 보내고 싶지 않은데,
이것도 욕심이기에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좀 한걸음 물러나서 바라보고 또 너그러움이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내가 그 감정들을 적절히 소화하는 것도 그때그때 필요한 것 같고
여러가지 일들로 바빠진 삶에서 어떤 부정적인 상황이 생기니
더 크게 영향을 받아버린 것 같다
언제나 답은 내 삶에 집중하는 것, 나다운 답을 찾는 것
나를 잘 지켜가며 인생에서 겪어야 할 것, 느껴야 할 것들도 잘 소화해가며
나답게 잘 살아가고 싶다
하고 싶은 나의 일상도 잘 지켜가면서
또 내가 해야할 역할들도 잘 해나가면서
쉽지 않지만 그래도 나답게 잘 해낼수 있는 답은 있을테니까 -
추워보이던 여름용 커튼을 정리하고 방항 커튼으로 교체했는데 심바 ㅋㅋㅋㅋㅋㅋㅋㅋ
뽕주댕이가 너무너무 귀엽구나 ㅎㅎㅎㅎㅎ
우리 심바가 겨울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요즘 참 많이 힐링한다
창밖을 보면서도 추위는 많이 타지 않으니 내 마음도 편하고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 많았던 것에 비해)
또 보일러를 틀거나 전기장판 따뜻한 곳에서도 딩굴딩굴 녹아있는 모습을 보면
내가 휴식을 취하는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ㅎ
이제 11월 마지막 날,
왠지 모르게 11월은 내 마음이 좀 힘들었던 달이었다
여러가지 일들도 있었지만 타격감이 평소에 비해 좀 컸다고 느껴지는 한 달.
다행히 적절한 답도 방향도 찾았고 마음도 먹어진 채로 일기를 쓴다
12월은 24년의 마지막 달이기도 하니까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25년 새해를 잘 준비하는 해로 보내고 싶다 !
새해에도 올해 시작한 많은 도전들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쓰고 싶다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로 보내야 할 듯,
그럴려면 나의 초심, 나의 에너지, 나의 마음에 열심히 잘 집중해야 할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이니 내가 선택한 것이라 믿는다
오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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