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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7

천천히 와준 가을, 희로애락 생로병사 무게감이 느껴지는 인생의 전환점

지난 주에 방문했던 카페, 화이트컵 (여기 포스팅은 따로 하겠다!)이런 풍경이 있을줄 모르고 갔는데주변에 단풍이 반이상 들어있는 멋진 가을 풍경으로 가득했다흐린 날씨를 예상하고 큰 기대 없이 갔는데 파란 하늘도 볼 수 있었다     몇년째 지금의 알바를 하면서 늘 바쁘고 지쳐보내는 가을이라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지나갔던 계절이었는데올해 가을은 좀 천천히 와준 덕분에 바쁜 시기를 다 보내고도 즐길수가 있어 감사했다이상기후 때문인지 단풍도 초록초록한 잎들과 섞여 있어 새로운 풍경의 느낌이었다      카페 뒤쪽에 야외좌석에 앉아서 가을을 풀코스로 즐겼다 ㅋㅋㅋㅋㅋㅋㅋ집에 올때쯤되니 가을 좀 질린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하루동안 가을을 200% 느낀 것 같다         햇살도 나와줘서 정말 오랜만에 ..

INFJ 인프제/ 바빠지는 내 삶의 작은 목표,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제대로 된 쉼을 실천하자.

https://youtu.be/OK-Bker5oH0?si=MxC1jzrqxFctMC_D  오늘도 여신의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잔잔히 블로그를 써본다 ㅎㅎ 스마트스토어를 준비하면서 최근 컨디션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었다사실 오늘 알바 휴무라 스마트스토어 등록도 제대로 하고 하려던 일들이 많았는데요 며칠동안 복통과 두통이 반복적으로 생겨서 오늘은 무조건 쉬자고 마음을 먹었다(두통은 나에게 종종 있는 편인데 복통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만 있는 일)정도가 심한것은 아니었지만 반복적으로 일어난것에 대해 경계심이 발동했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신체적인 문제점이 생기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다몸이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약한 경험들을 해서 나 스스로 나름대로 터득한 기준인 것 같다(남들따라 하면 나는 쓰러질수..

이렇게 바쁜삶? 근데 싫지않은 바쁨이라니.

꺄 너무 예쁜 심바 사진 ㅎㅎㅎ 꼭 인화해야지 ! (본격적인 일기는 맨 아래에 있고 나머지는 그냥 일상, 심바이야기) 사진을 좋아해서 대학교때까지는 한번씩 인화를 해서 앨범에 모아뒀었는데 그 후로 찐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고부터는 인화를 안하게 됐다 얼마전에 사진 인화기를 살까, 주문을 해서 인화를 할까 싶어 알아보다가 말았는데 내년에는 결정해서 인화를 좀 하고 싶다 내 사진도 하고 싶고, 추억들이 담긴 사진과 특히 심바 사진들 모아놓고 싶다 :) 연말이 다가오니 올해는 못했고, 앞으로 하고싶고 해야할 일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이걸 내년에는 꼭 해야만 해' 같은 목표보다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들을 새해가 다가오는 시기에 기록해보는 정도의 강도인 것 같다. 이루면 좋고, 꼭 내년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하고..

현타없는 인생을 살고싶다 !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근무하는 곳에서 초과근무를 했는데 쉬어야 할 주말까지 풀근무 이상으로 일을 하느라 ..거의 하루 12시간씩 일한 날도 있었다. 3일동안 바짝 바빴고 이번 주말까지는 휴무 없이 일을 하는 상황이라 일상적인 일들까지 미뤄져서 많이 바빴다. 일기를 쓸 여유는 없었다 ㅋㅋㅋㅋㅋ 알바하는 곳이 단기간 너무 바빠서 매출도 많이 나왔다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곳이라 나는 매출과는 상관은 없지만 일하는 곳이 이왕이면 잘되는게 좋다고.. 그게 좋게 해석하는 방법이다 물론 일하기에는 뭐든 적당한게 좋지만 망해서 일자리 잃을까말까 하는 걱정보다는 낫다는 말이다 암튼 갑자기 너무 바쁘게 남의 일을 하다보니 현타가 씨게 왔다 서울을 떠나 청주에서 다시 새로운 알바를 하면서 문득문득 현타가 오는 순간들이 있는..

천 한 마를 구매했다. 나다운 작은 시작 :)

청주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블로그 일기(자주는 안썼지만 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ㅋㅋㅋ)를 써오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나에게 조금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그런건지 아님 그냥 그런 때가 나에게 온건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나를 회복하고,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서.. 이건 경제적 자유 보다 어쩌면 더 기쁜 일인 것 같기도 하다 또 어쩌면 이것이 나다운 경제적 자유를 향해가는 올바른 과정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참 신기하다 요즘 내 마음의 변화들이. 마음의 에너지가 달라진 것 같다고 해야하나? 암튼 나는 여러가지 목표가 생겨서 계획을 세워가고 있고 또 그중의 하나, 아주 작은 시작으로 페이즐리 천을 한 마 구매했다. 재봉틀도 구매할 생각인데 너무 초보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

나다움의 회복, 옷만드는게 좋았던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는 중

나는 얼마전 하고싶은 일이 다시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이 점은 내 인생을 통틀어서도 아주 큰 변화이다. 그럼에도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고, 또 의심했으며 표면적으로 이 일이 나에게 하나의 '사건'이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아주 어렸을 적, 초등학생 때로 기억을 한다. 바비 인형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미미 정도 일듯) 인형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그땐 인형옷이 대부분 일상복이 아닌 드레스가 전부였다 어릴적부터 치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했고 현실감도 떨어져서 공주 드레스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나는 일상복을 직접 만들어 입히고 놀았다. 엄마에게 안입는 옷을 확인하고는 잘라서 손가락에 골무를 끼고 직접 손바느질해서 찢어진 청바지, 청자켓 등을 만들어 입혔었다. 그 땐 그게 좋아서 ..

[INFJ의 생각] 최선을 다해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나이가 들수록 어렸을 때 보이지 않았던 이 세상의 슬픔과 아픔이 참 많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작은 일상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일상 속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피상적인 부분들보다 보이지 않는 (나만 알지라도) 사소하고 작은 부분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 느낀다 나를 이루고 있는 많은 것들 중에 나를 나답게 지키는 부분은 내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크지 않을까 명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나는 느낄 수 있는 뭔가 그런,, 양자역학 같은 ㅋㅋㅋㅋㅋㅋ (요즘 양자역학에 꽤 빠져있다. 너무 동질감이 느껴지는 세계..) 다행히도 나에게는 행복이 사소하고 일상적인 평화로움에 있는 편이라 내 컨디션 조절을 잘 하고 나의 일상을 나답게 보내려고 노력하는 게 나름 내가 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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