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의 유튜브/솔솔월드 (일상)

(진지한 글 있음)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저는 자세를 고쳐 앉았습니다. #유튜브 #솔솔월드

솔솔월드 2025. 1.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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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VNlYXWSbsQ?si=Fat5IgGJfNJjlbqI

 

 

 

새해에는 유튜브를 정말 자주 올리자라고 마음먹었었는데

첫영상이 너무 늦어졌다.

찍어놓은 영상을 바탕으로 그사이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편집을 하느라 

새로운 느낌의 영상을 만들지는 못했으나 

요즘 부지런히 드는 생각들을 메모하고, 

티스토리에도 적으면서 (비공개로도 잔뜩 적여놓았음) 

차차 정리해서 하나하나 영상에도 담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준비를 작년 중반부터는 해왔던 것 같은데

정신없던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나서 앞으로 2025년을 어떻게 보낼지,

내 앞에 주어져있는 많은 일들(작년에 내가 시작한 일들 포함)의

우선순위를 정했기 때문이다.

 

1순위가 바로 유튜브이다.

다시 냉정하게 바라본 수익화의 관점을 목표로 다시금 정리했다.

작년에 시작한 솔이즈솔 스마트스토어는 장기적으로 수익화를 목표로 할 수 있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이패드 드로잉과 다양한 굿즈 제작 및 판매는 취미의 영역으로 밀려났다 (일단 25년 상반기까지)

나는 마음만 같아서는 이런 일만 하고 살고 싶은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정한 현실 분석으로는 어림도 없다 ㅎㅎㅎ

나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은 시간의 노력과 경험들이 필요한 분야이고,

악세사리와 패션의 분야 또한 경기가 어려우면서 현재 나에게도 우선순위가 아니다

하지만 창작, 힐링, 나에게는 영감적인 영역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서

이 부분을 관점으로 꾸준히 임할 생각이다.

작년에 깨달았던 조금 더 직접적인 '자아실현'의 영역이기도 하다.

 

 

최근에 AI를 직접 써보면서 이것은 시간싸움이라는 생각을 했고,

이미 하고 있었던 블로그와 유튜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

25년 상반기에는 이를 집중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솔솔월드' 채널을 수익화의 관점으로 진단해보면,

우선, 참으로 부끄럽지만 정말 부지런히 영상을 올려본적도 없다.

 

이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제 알았다...

오빠와 '강한남매' 채널을 하면서도 그랬지만 '솔솔월드' 채널은 나에게 그저 행복의 영역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상의 장면을 담고, 내가 기록하고 싶은 것을 기록하고

나다움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정말 나답고 소소하고 그런 공간으로 만들었었다.

그래서 힘든일이 있어도, 부정적이거나 나답지 않다 느껴지는 것은 솔솔월드 채널에 담고싶지 않았다.

 

나에게 경제적 자유가 현재 주어진 가장 큰 목표임을 몇년전부터 깨달았음에도 

솔솔월드 채널 밖에서 이루어졌음 했던 건지, 

또는 나다움과 수익화의 교집합에 대한 자신이 없었던 건지,

그나마 찾았던 나다움을 그저 보호하고 지키고 싶어했던 소극적인 태도였는지,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렵지만 이상하게도 내 일상,

나의 하루하루에는 경제뉴스를 꼬박꼬박 보며 투자공부도 열심히 하고,

알바도 열심히 하고, 

또 그 밖에 내가 돈을 벌수 있는 일들에 관심이 많이 있으면서도 

솔솔월드 채널에 적극적으로 담지 못했다.

 

최근에 깨달은 자본주의와의 화해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그것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에 대한 반감, 오해, 편견, 거부감이 내 안에 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깨달았고

그런 마음 때문에 자꾸만 외면하고 미루고 솔솔월드에 담지 않게 되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면서도 자꾸만 장기적인 목표만 세우며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의 노력을 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했다 ㅋㅋㅋㅋㅋㅋ

나조차도 그 흐름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물론 현실적인 문제들도 고려한 것이지만) 

 

나는 이상주의자이지만, 현실을 살고 있으며 현실에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때는 '내가 이렇게 나다움을 지독하게 추구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정의 했고

그것 또한 맞긴 하다.

오히려 그걸 알게되어서, 이제 경제적 자유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추구해보려고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나다움을 어떻게든 악착같이 잃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라는 확신을 어느정도 보았기때문이랄까?

나에게 가장 중요한 '나다움, 자아실현의 가치'을 먼저 알았고

그래서 이제는 수익화의 관점으로 노력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썸네일 손글씨로 바꿈 ㅎㅎ

보는 사람들에게는 큰 차이가 없겠으나 

나에게는 한글자 한글자 내 영혼을 더 담는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shorts/JXl5eiRQJR8

 

 

 

그리고 이번 영상 쇼츠로도 만들어 봤다 ㅎㅎ

이번에는 브루 프로그램을 썼는데 연습삼아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해볼 계획이다. (AI 활용)

 

 

내가 나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을 것이다.

평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유독 작년에는 나이얘기를 많이 했었다.

지금쯤 돌아보니 그 모든 것이 지금의 문제들과 연결되는 상징적인 의미였다.

 

작년에는 옛날나이 39세로 살고,

올해는 만 39세로 한 해 더 살기로 마음먹었었는데

(나름 경제적 목표를 이루자고 마음 먹은 시기)

이것도 회피하고 미루는 마음에서 나온 것 같더라.

39세로 한해 더 살고 싶은 마음이 사실 솔솔월드에 경제적 목표를 쏙 빼버린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 태도로는 알바를 언제까지 해야할 지 모르는 거다.

물론 알바도 내가 원해도 못하게 되는 그런 가능성도 점점 커질 세상이고 !! (나의 비명소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 상황을 냉정하게 직면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느끼고 나서는

40대로 살아갈 마음이 먹어졌다 .

30대에는 세상을 열심히 겪고, 배웠고, 지쳤다가 회복했다.

30대의 끝자락에서는 다시금 나를 찾아 자아실현의 소중함도 느껴보았다.

 

이제 나의 40대에는 어떤 것도 외면하지 않고 나 스스로 가장 어렵다고 여겼던 마지막 시험지를 풀어볼 차례이다.

앞으로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나아가 나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목표를 이루어 가고 싶다.

직면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니 내 마음에 자리하던 부정적인 에너지들이 다 사라졌다.

그냥 이제는 더이상 미룰수가 없음을 내 온몸의 세포들도 알았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를 고쳐앉고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하고 힘도 난다 ㅎㅎㅎㅎ

2025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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