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많이 더워서 집근처 카페에 방문했어요
종종 가서 빵만 사왔던 곳인데 음료까지 주문해서 앉아서 먹고 온건 처음이라 후기 남겨봅니다
'달콤브레드' 빵집(베이커리 카페)이예요
청주 금천동에 있구요 (지도 참고)
처음에 이사와서 배민에서 처음 발견했어요 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가깝고 후기가 좋길래 직접 가서 사왔죠
빵이 생각보다 맛있고 재료도 괜찮은데 저렴해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내부는 동네 빵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예요
좌석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동네빵집느낌이라 사람도 아주 많지는 않아서 편하게 가기 좋아요
화장실이 카페 안에 있는것도 좋았어요
빵파티를 했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바질어니언 치아바타 (먹고 간다고 해서 잘라주심)
왼쪽은 앙버터 치아바타와 생크림 크로와상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음료는 아이스 민트초코라떼
개인적으로 여기 바질 어니언 치아바타 정말 좋아해요
안에 크림치즈 넉넉해서 너무 맛있어요
처음 먹고 완전 반했는데 그 후로는 갈때마다 다 팔려서 없더라구요
근데 마침 오늘 있어서 골랐죠 ㅎㅎㅎㅎㅎ
그리고 생크림 들어간 빵도 다 맛있어요
생크림이 너무 맛있거든요 ㅋㅋㅋㅋㅋ
생크림이 금방 녹을수록 나쁜게 안들어간 진짜 생크림이라고 하던데 여기 생크림은 빨리 녹는편이고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끝맛도 좋고 속도 더부룩 하지 않고 편안해서 재료도 마음에 듭니다
보통 재료에 신경쓰면(예를 들어 프랑스산 밀가루) 가격이 비싸고
혹은 동네 빵집이면 저렴한 대신 재료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데
달콤 브레드는 재료도 신경 쓰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집 가까운 곳에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예요
빵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요
보이는 곳과 반대편에도 빵이 가득 있었는데 늦게 가면 저렇게 점점 줄어들어요
당일생산이라 그런지 많이 만들지 않는것 같고
또 종종 늦은 오후나 저녁쯤에 가면 종류가 많이 없답니다
이미 다 팔려서 남은것만 있어요
앉아서 먹는 손님들도 있지만 저처럼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도 생각보다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하면 빵 가격이 전체적으로 약간 더 비싸요
가까우면 직접 가서 사오는게 이득 ㅎㅎ
플라스틱 통은 시식이예요
궁금한 빵들 맛볼수있어서 좋아요
단팥빵 1,500원, 생크림 땅콩 소보루 1,800원 .. 크림치즈 베이컨 3,200원
요즘 보기 드문 천원~3천원대의 가격이라 정말 가성비 대박이라 생각해요 (재료 원산지도 좋은편이라서 !)
날씨가 많이 더운 한 주여서 집에만 있다가 오늘 외출을 했는데
맛있는 빵과 커피 마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좋았어요
햇살이 너무 예쁘길래 찍어본 사진 ㅎㅎ
그럼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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